추석연휴 고향으로 2
2014.09.07.(일)
# 두 번째 날이다.
아가들은 일찍부터 활동을 시작했고 나는 역시나 고향이란 포근함 때문인지 늦잠(뭐, 평소 집에서도 그렇지만)을 자고 일어났는데 윤진이는 귤을 먹어야 하는데 장난감인지 손으로 주물럭주물럭 거리더니 완전히 으깨어 놓고 좋다고 웃고 있다. 그래, 그 나이때는 그렇게해도 혼나지 않고 귀여움을 받으니 많이 그렇게 해도 된단다. 조금더 커서 그러면 안되지만...
재밌지? 사실 아빠도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단다.
자꾸자꾸 2층으로 올라가보고 싶은가보다. 윤하도 윤진이만할때 그랬던것 같은데...
(이건 비밀아닌 비밀인데 외손자 외손녀들은 그렇게 올라가면 할아버지에게 혼났단다 ㅋㅋ)
윤하는 심심했던거지?
# 할아버지 할머니가 계신 가게로...
집에 있어도 특별히 할일이 없어서 할아버지 할머니가 일하고 계신 가게로 가기 위해서 길을 나섰다. 가게에 가는길에 화장실 전구가 고장난것을 고치기 위해서 재료도 구입하고(추석연휴 기간이어서 생각보다 어렵게 구했다).
현관문앞에서부터 유모차에 탑승한 윤진
유모차 사진들은 아마도 윤하맘의 유모차 사용후기에 올리기 위한 사진인듯...
나들이에 신난 윤하
아빠는 유모차 끌고
전파사앞의 윤진...윤진이는 신났고...
할아버지가게에서 기쁨을 주는 아가들...
사진에는 없지만 늦은밤 아빠는 오랜만에 고향친구들을 만나기 위한 잠깐의 나들이를 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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