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죽박죽 이집트 여행 4(카이로 시내)
뒤죽박죽 이집트 여행 4(카이로 시내)
2007.12.29 13:00
코렐리 형이 세.간.다.에서 찾아낸 이집트요리 고급이라고 적혔던 아라비스크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었다...맛은 괜찮았던것 같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왠지 조금은 비싼 느낌이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잘먹고 왜 궁시렁거리는거지...
2007. 12.29 15:33
점심 잘먹고 걸어서 이동했는지 교통수단을 이동했는지 벌써 가물가물하지만(아마도 걸어서 이동했을듯) '아즈하르 지역'을 둘러보기 위해서 였을것이다. 본래 계획엔 기자에서 피라미드를 보고 있을 시간이었지만 어찌어찌하다보니 이 곳을 먼저 둘러보게 되었고 모든 일정이 변경의 연속이 되었다.
엄청난 소음과 인파 그리고 무질서가 질서인줄 착각하고 살아가고 있는 그들의 삶속에 자주 우리 일행이 구경거리가 되긴 했지만 새로운 여행지를 만끽할수 있었던것 같고 그러면서 여행의 시작이어서 뭔가 어색한 시간들이기도 했다.
아타바광장을 지날때쯤인가보다.
카이로의 용산전자상가라고 해야하나...
말과 기름이라? 현대와 과거가 공존하는 느낌이 들었다.
만들땐 지저분했지만 먹을만했던 주스...
요거이 술탄 고리의 마드라사인듯한데...맞는지 안맞는지는 정확히 모르겠다...
이걸 한 하릴리라고 착각하고 좋다고 내가 만들어간 자료들고 폼내고 있었다.
2007.12.29 16:25
복잡함에 정신 못차리고 있었는데 코 형의 말에 의하면 이 곳은 ELASHRAF란다...
상점에서 냉장고에 붙이는 자석 몇 개 구입했더니 주인이 이렇게 찍으라고 대단한 친절을 발휘했다.시킨다고 하는 우리 일행의 모습을 보라...좋단다!
2007.12.29 17:10
AI-Ghuri Complex 특별한 기억은 없지만 시장통을 계속 돌아다니다 보니 볼수 있었던...
2007..12.29 17:20
걸어걸어 즈웰라 문 지역까지 왔다. 길 양쪽에 다양한 상점으로 밀접되어 있는 서민들의 수크가 있음이다. 우린 이렇게 이 곳까지 왔으면서도 다시 카이로로 돌아왔을때 이 곳을 찾으려고 헤맸다는...모두들 여행의 시작이었고 시작부터 힘든 일정때문에 적응기였기때문일것이다.
ㅋ 이렇게 사진까지 찍어놓고 다시 이 곳을 찾으려고 했다니..대단하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