뜀도령의 뜀박질2008-012(그들과 나)

"뜀" & "세인" 2008. 1. 30. 01:16

[그들과 나]

그들...

트레드밀에서 핸드볼올림픽 티켓이 걸린 한국과 일본의 경기를 보았다. 요즘 뜨는 영화인

우.생.순.때문인지 생중계가 이루어졌고 일본 또한 의외의 관심을 보인다는 경기...

흘린 땀의 댓가를 두 팀은 중동국가의 쓸데없는 짓거리로 제대로 대접받지 못해서 결국

재경기를 했고 이긴 팀이건 진 팀이건 최선을 다해서 경기에 임했다. 그들의 목적은 올림픽

출전과 올림픽에서의 메달 획득이었고...물론 이것을 바탕으로 본인의 정신적 만족도와 함께

생업을 이어갈수 있는 바탕을 마련하기 때문이다.

또다른 그들.

어제밤 녹화중계로 본 고성마라톤에서의 풋풋한 고등학생들의 10km레이스를 보면서 힘든 길을

선택했다는 안쓰러움과 함께 착실하게 잘 커서 이봉주를 능가하는 선수가 되기위해서 많은 땀을

흘리길 기원했고 거리주 연습으로 나선 삼성전자 육상팀의 이봉주 선수를 비롯한 세 명의 달림이들은

올림픽을 위해서 본인의 기록향상을 위해서 멋지게 달려주었다.

나.

직업은 아니지만 운동과는 떨어질래야 떨어질수없는 직업을 가진 남자. 그러나 마라톤은

직업이 아닌 순수 동호회 활동으로서의 달리기다. 그렇지만 나름대로 그동안 많은 땀도 흘렸고

많은 완주와 함께 아마추어들의 꿈이라는 sub-3도 딱 한번 하는 노력하는 행운도 얻긴했지만

여전히 왜 이렇게 주로를 트레드밀을 달리면서 땀흘릴까란 생각의 정리를 하지못한채 여전히

달리게 되는 나...

[운동내용]

-준비체조

-트레드밀 달리기 12km(-:57'21")

:발목의 상태가 좋진 않지만 달리는데는 특별한 영향은 없었다. 어제의 긴 달리기가 근육의

피로도를 느끼게 했지만 기본은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무난히 소화해낸 달리기였다.

그럼 만족해야하지 않을까?

-Sit up 60회 1set(무릎펴고)

-Weighted Incline Twisting Crunch 30회 8set

-정리체조:평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