뜀의 세상보기/08 Greece
서른 아홉에 만난 그리스 23(산토리니 이아마을의 석양)
"뜀" & "세인"
2008. 8. 16. 23:39
서른 아홉에 만난 그리스 22(산토리니 이아마을의 석양)
2008.07.03~14
일몰을 보기위해서 전망이 좋은곳으로 갔더니 역시나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었다. 여행책자에 보니 일몰시간에 맞춰서 결혼식을 한다는데 정말이더만. 말을 탄 신랑신부를 따라서 어릴때 방역차를 따라서 뛰어다니듯 조금 따라가서 몇 장의 사진을 찍으면서 마음속으로 잘먹고잘살라고 축하도 해줬다.
오홋, 신부의 모습*&^%#@)(%$
어랍쇼,신랑의 뒷통수*&%$#(*%#$$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었다. 나는 오히려 일몰보다는 이런 장면이 훨씬 구경거리로 다가왔다. 뭐, 다른 사람들중에서 이런 생각을 가지고 사진도 찍겠지만말이다.
산토리니 섬에서 바라본 일몰은 좋았다. 해가 완전히 퇴근한후 우리는 엄청난 바람을 맞으면서 저녁을 먹었다. 뻥뚤린 옥상같은 레스토랑의 분위기는 좋았지만 바람이 너무 강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