뜀도령의 뜀박질2008-165(기본은)

"뜀" & "세인" 2008. 11. 6. 23:41

[기본은]

해야겠다는 생각을 요즘들어서 많이한다. 일도 달리기도 다른 모든것들도...

훈지니 달리기 이야기를 해야겠네. 2006년 sub-3 딸랑 한 번하고 그이후부터는 아주많이

나태해져서 (물론 온도변화에 민감한 몸뚱아리에 대한 부담감도 없지는 않지만) 대충대충

달리고 좋은 결과만을 생각했는데 뜀박질은 로또처럼 그냥 앉아서 땡잡는 경우는 절대 없기에

내가 할수있는 능력만큼만의 기본만은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요즘들어 기본을 해내기위해서

나름 운동의 질적인 측면에서는 좋아지고 있지만 얼마나 길게 이런 생각을 유지할지는 나도 모른다.

그래도

잘해보자고.

[운동내용]

-준비체조:해피에 도착하니 준비체조가 끝났네...아주 짧게 나홀로.

-몸가는댈 달리기 10km(42'17")

:화요일보다는 빠르게 들어오겠다는 생각을 하고 출발하자마자 2km를 너무 빨리 달려버렸다. 정말 빨랐다.

그리고 2km이후 퍼져서 낑낑거리면서 거칠어진 호흡때문에 숨넘어가면서 5km를 찍으니 20'49"가

소요되었다. 돌아오는 5km를 이 페이스만 유지해도 41분대는 하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초반의 오버페이스

때문에 21'28"가 걸렸다. 소요시간은 화요일보다 빨라졌지만 내용면에서는 바른 선택을 하지못한것 같아서

반성해야겠지만 아주 빠른 시간내 달리는 내용이 좋아지고 있다는것은 좋은뜻으로 해석해야겠지.

그리고 오늘처럼 계속 날씨가 좋았으면 한다. 달린후 비염때문에 콧물 눈물 흘리는 일이 없을테니까...

-복근 운동 간략히.

-정리체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