뜀의 뜀박질/뜀의 해외마라톤

제6회 도야마마라톤 나들이 5

"뜀" & "세인" 2009. 5. 27. 22:15

제6회 일본 도야마청류마라톤대회 참가 나들이 이야기 5

 

 2009.05.15(금)

 

[다떼야마 크로베알펜루트 설경 관광]

 

 

전망대(맞나?)로 들어갔다. 일본, 중국 그리고 동남아시아권을 여행하다보면 유난히 많이 보게되는것이 관광지에 있는 스템프다. 여권에 출입국 도장을 찍듯이 내가 다녀간 곳을 기념하면서 남기는것도 좋을듯 하다. 여권처럼 스템프만 따로 찍는 노트를 마련해야겠다는 생각만 하고 있는데 꼭 실천해야겠다. 그래서 이번에도 빈 종이에 찍어왔는데 집에 가져오면 나도모르게 없어져버린다.

 

 

 기념 스템프 찍어요.

 

 건물내부 모습

 

 

건물에서 다시 밖으로 나왔다. 몇몇 사람들이 스키를 타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짜식들 좋겠다. 5월에도 스키를 탈수 있다니...) 우리처럼 관광을 온 사람들은 열심히 똑딱이나 DSLR에 자신의 모습을 담고 있었다. 나역시 최선을 다해서 내모습을 남겼음이다.

 

 

 사무총장님과 레오파드님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눈 들고 있는 사진을 찍어달라고 레오파드님께 이야기했다. 그런데 눈을 뭉치는 순간부터 찍었나보다.

 

 이렇게

 

 이렇게 눈 들고 찍었더니 손이 손이 장난아니게 &^()^%$##$&

 

 

 

 

음, 저곳위에서 뒹굴면 어떻게 될까를 생각했다. 이런,,,

 

 

레오파드님과 한 컷

 

레오파드님과 사무총장님 그리고  나

 

 요렇게 셀카도 찍고

 

 뺏지를 수집하는 관계로 큰맘먹고 구입한 뺏지인데 무려 315엔이다. 이런된장맞을

 

 

 

 

여행의 첫 날 관광을 마치고 숙소로 가기위해서 버스를 타려다 우연히 발견한 불도저다. 눈의 계곡을 만드는데 사용이 되는데 이 불도저 2대가 올라서서 눈길을 대패로 깎듯이 깊이 파고 들어간다고 한다. 예전에는 컴퍼스 등을 사용한 측량으로 도로의 위치를 확인했었지만 지금은 인공위성을 활용한 GPS시스템으로 정확하게 위치를 확인한다. 눈의 계곡구간 제설 작업은 10일 정도가 소요된다고 하는데 눈의 벽은 무게에 눌려서 삽이 박히지 않을 정도로 딱딱해져서 무너져 내릴 일은 없다고 하며, 날마다 눈이 조금씩 녹아서 여름 7월쯤 눈이 없어진 후에는 고산식물이 꽃을 피운다고 한다.  사실 이 불도저 한 번 타보고 싶었다.

 

 

 

버스를 타고 올라갈때는 안개로 인해서 전혀 보이지 않았던 쇼묘폭포(아님말고...)의 모습을 내려가면서 볼 수 있었다. 버스안에서 그리고 너무나 먼 거리에 있는 폭포여서 그냥 그렇게 특별한 감흥은 없었지만 사진에는 담아보았다. 자, 숙소로 가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