뜀의 뜀박질/뜀의 해외마라톤

제6회 도야마마라톤 나들이 10

"뜀" & "세인" 2009. 6. 7. 23:22

제6회 일본 도야마청류마라톤대회 참가 나들이 이야기 10

 

 2009.05.16(토)

 

 

[산책]

 

 

숙소로 귀환했다. 일본측에서 준비한 환영회의 시간은 남은듯했고 레오파드님께서 가볍게 산책을 나가자고 했다. 여행을 왔으니 숙소에 있다는것 자체가 의미가 없는듯해서 기분좋게 레오파드님을 따라나섰다. 지난밤에 잠깐동안 걸었을때는 전혀 보이지 않았던 풍경들이 분위기좋게 다가왔다. 공기또한 맑았고 고즈늑한 분위기가 데이트 코스로 딱이겠지만 내 스타일상으로는 이런 데이트는 하지않겠지.

 

레오파드님은 이미 아침일찍 이 길을 조깅으로 모두 본 길이란다. 아, 나의 게으름을 어찌하리오.

 

 

 

 산사였나?

 

 

 

 

크레하야마공원에서 내려다본 시내전경

 

이 곳 공원의 정상부근의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아래로는 토야마 평야, 동쪽으로는 다떼야마 연봉, 북으로는 토야마만을 볼 수 있다는데

내 눈으로는 봤겠지만 그 곳이 그 곳인지 알지 못했으니 못본것이라고 해야하나?

 

 

 이건 셀카질이었는데 나를 찍으려다 손만 찍어버렸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사진이 되었구만.

 

 그래서 레오파드님께 찍어달라고 부탁했다.

 

 

 다시한번 아래쪽을 바라다보며...

 

 

자, 새로운 곳으로 산책을 떠나보자고.

 

이곳저곳 여러 곳을 보게 되었는데 모두 문을 닫아서 밖에서만 살짜쿵 봤는데 설령 볼 수 있다고 했어도 비싼 입장료때문에 안봤을것 같다.

 

 

 

 

 

 

 

 

 도예관

 

 

 

 

 

 

 

 민예합장관

 

 

 

 

 매약자료관

 

 

 민속자료관

 

 

 그냥 우체통

 

 

 ??사

 

 

공원쪽에서 내려와서 숙소로 되돌아가는 길에 본 일본 소도시의 주택들이다. 대도시와는 달리 큼지막한 건물과 예쁘게 꾸며놓은 정원들속에서 일본의 한 단면을 본것 같기도 하지만 이것만 보고서 뭐라고 이야기하기는 그렇지?

 

 

 

 

 

 

 

 

짧은 시간동안의 산책이었지만 여행의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어서 좋았던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