뜀의 뜀박질/뜀의 뜀박질 이야기

뜀의 뜀박질2015-165(중앙서울마라톤)

"뜀" & "세인" 2015. 11. 2. 16:59

[2015 중앙서울마라톤대회]

 

- 일  시: 2015년 11월 1일(일) 08시 00분

- 장  소: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 종  목: 42.195km

- 배  번: 5111

- 기  록: 4시간15분47초

 

- 완주횟수:110회

 

[동대회 기록]

 

013. 2005.11.06.(일) 2005 중앙일보 서울마라톤대회 3시간08분11초

074. 2010.11.07.(일) 2010 중앙서울마라톤대회 3시간34분30초

100. 2013.11.03.(일) 2013 중앙서울마라톤 3시간57분39초

110. 2015.11.01.(일) 2015 중앙서울마라톤 4시간15분47초

 

 

[기분좋은]

 

"대회로 기억에 남았다. 지난 9월 가평대회때의 악몽때문에 현관문을 열때까지 달려야하나 말아야하나로 고민을 했을정도로 트라우마가 심했는데 대회장의 활기찬 모습과 함께 달리기엔 최적의 날씨 그리고 여러 달림이들과의 주로에서의 만남과 함께 힘들이지 않고 아주 편하게 완주했다. 나에겐 멋진 대회다."

  

 

[대회전]

 

 9월 가평의 스트레스가 아주 심했다. 기록의 문제가 아닌 건강의 문제였기 때문이었다. 항상 조심해서 나쁠건 없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고 그렇게 행동했는데 9월의 데미지가 잊혀지지 않은채 대회장으로 이동을 했다.

 

 

[대회 레이스]

 

이번 대회는 몸에 조금이라도 이상이 느껴지면 무조건 대회를 포기하고 회수차를 탄다는 생각이었다. 이른 아침 집을 나서니 제법 쌀쌀한 날씨다. 덕분에 긴 팔에 싱글렛을 입은채 그 위에 바람막이까지 세 겹으로 중무장한채 버프까지 목에 두르고 출발을 했다. 처음부터 하프까지는 두 시간 나머지 하프구간은 세 시간을 설정하고 마음 편하게 시작은 했는데 몸땡이가 풀려야할 지점에서 몸이 풀리지는 않고 그만 뛸까하는 생각이 들었을때 키미짱님을 발견하고 대략 6km정도 함께 달리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을수 있었다(감사합니다). 그이후 나머지 구간은 급수대마다 들러서 이온음료와 물 그리고 바나나(아직 초코파이는 못먹겠더라만)까지 배부르게 먹고 중간중간에 스쳐가는 달림이들과 참 많은 인사를한 대회이기도 한데 세 곳의 동호회에서 주는 온갖 비법수(?)까지 마셨더니 뱃속은 출렁출렁 바다위의 작은 보트처럼 흔들거리면서 걷.뛰를 했음이로다. 힘들기전에 걷고 조금 달리고 또 걷고 달리는 하수의 전형적인 방법을 사용했더니 심리적인 안정감도 되찾을수 있었고 기분까지 업 되어서 가을나들이 한 번 확실하게 잘했다는 생각이 주로에서 들었다. 음, 이맛에 달리는거지뭐...언젠가는 끝이 보이는 42.195km란 거리가 오늘도 어김없이 그 자리에 있길래 살포시 발을 밀어줬다.

 

 

[대회후]

 

가평에 대한 스트레를 날려버린 대회였다. 아주 기분좋은 그런 대회였다는거다. 뒷풀이는 70멍들과 함께 신천에서...

 

 

[사진들]

 

 

 

70멍들과 함께...

 

 

주로에서 루나님과

 

주로에서 하나늘님과

 

대회종료후...

 

 

 

 

 

운  동   일

 2015.11.1.(일)

날    씨

달리기엔 최적의 날씨

운 동 시 간

08:00~

훈련장소

서울 잠실주경기장

日 운동거리

42.195km(4:15:47)

체    중

--kg

운동만족도

보통

착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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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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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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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019년

1,778km

 1,561

 

 

 

 

2020년

 

 

 

 

 

 

 

 

 

 

 

총누적거리

"몸가는대로, 마음가는대로", " 서두르지 말고, 쉬지 말고"

29,764km(2002년11월01일 기록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