뜀의 뜀박질/뜀의 뜀박질 이야기

뜀의 뜀박질2016-169(춘천마라톤)

"뜀" & "세인" 2016. 10. 24. 19:41

 

[2016 춘천국제마라톤대회]

 

-일 시: 2016년 10월 23일(일) 09시 00분

-장 소: 춘천시 공지천공원

-종 목: 42.195km

-배 번: D5401

-기 록: 4시간23분52초

 

 

[안전하게, 안정적으로}

 

"첫 풀코스를 완주한 춘천마라톤인데 의암호는 여전히 그 자리에 있었고 소양강 처녀도 그대로더라만 난 조금더 나이가 들었고 느려졌더라.

 

그래도 안전하게 안정적인 완주를 했다. 춘천은 아홉번제 완주했네.

 

뛰어도 뛰어도 난 힘든게 마라톤이다. 여전히 가을의 전설은 남의 이야기로 남긴채..."

 

달린후 카스에 남긴 글이다...

  

 

[대회전]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10월의 상황이었다. 당연히 그전부터 기록에 대한 관심은 없었다. 그냥 안전하게 완주하기만 바랬을뿐...

 

그렇게 대회장에 도착했더니 흐리고 바람이 강했지만 10월의 바람은 그럭저럭 견딜만하니 무리하지 않고(무리할수가 없다) 가끔씩 생기는 욕심만 집어넣으면 되겠다는 생각을 출발을 했다.

 

 

[대회 레이스]

 

출발~하프까지...

 

아홉번의 춘천마라톤을 경험하면서 느렸지만 가장 편하게 달렸던것 같다. 걱정했던것보다는 몸이 견뎌내주고 있었기에 다행이란 생각과 함께 그것때문에 욕심을 내지 않아야지 하면서 달렸는데 그런면에서는 성공적인 레이스였다.

 

올해는 의암호 단풍보다는 사람 단풍이 훨씬 알록달록함을 느낄수 있었다.

 

하프에서 결승점까지...

 

그렇게 하프지점을 통과하고 매번 달릴때마다 퍼지는 댐도 무난하게(?) 통과하고 31까지 곱게 갔다. 그런데 역시나 체력적인 한계는 벗어나지 못했다. 그이후 걷뛰를 했는데 마라톤을 하고 처음으로 오른쪽 무릎윗쪽의 근육이 불편했다. 조금 걸으면 괜찮아졌고 다시 달리면 불편해지기를 반복했음이다. 그래도 모든것을 생각해보면 무난하게 마무리를 했다.

 

 

[대회후]

 

예전이라면 마음껏 술도 먹고 이것저것하면서 놀아야 겠지만 함께간 한서아빠랑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내년에 일정이 맞으면 한 번더 달리면 동마에 이어서 춘마도 명예의 전당에 입성을 하겠네.

 

 

[이렇게]

 

대회안내 책자및 기념품과 배번호

 

 

 

남춘천역에 내려서 1.6km 도보이동으로 대회장 도착...

 

 

 

출발전 짐을 맡기기전에 한 장 찍고...

 

 

 

출발직전 해피분들과도 만나서 사진 찍고...

 

 

 

 

하프지점에서 해피응원단에 찍힌 사진들...

 

 

 

 

38km지점에서 역시나 해피응원단이 찍어준 사진...

 

 

 

 

 

그렇게 완주 후...

 

 

 

고생했구나. 내 발아, 그리고 몸땡아...완주메달로 영광을 돌린다.

 

 

 

한서아빠랑 춘천역으로 걸어와서 상봉역으로...

 

 

 

 

이것 한 개씩 들고 전철 탑승...

 

 

 

남춘천역에서도 춘천역에서도 고객지원센터에서 스탬프 찍기 성공...

 

 

 

운  동   일

 2016.10.23.(일)

날    씨

흐리고 바람강->비

운 동 시 간

09:00

훈련장소

춘천시 공지천 - 의암호

日 운동거리

42.195km(4:23:52)

체    중

--kg(운동 후)

운동만족도

보통

착    화

 

 

 

 미즈노 웨이브 에어로13

 

 

 

asics tarthergele (2014년) 

 

 

adidas adifuranoQ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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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누적거리

"몸가는대로, 마음가는대로", " 서두르지 말고, 쉬지 말고"

31,948km(2002년11월01일 기록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