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가족여행 1 준비
오키나와 가족여행 1 준비
2017.2.18.(토)~2.21.(화)
오키나와 여행 준비하기.
- 책 읽어보기
몇 권의 책을 읽는다고 대단한 지식을 얻게 되는것은 아니다. 다만, 내가 여행할 곳에 대하여 아주 조금 느낌상으로 알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여행을 하기전에 읽으려고 노력하는거다. 그걸로 충분할 뿐...
고현정이쓴 책은 타인의 도움이 없다는 전제를 하면 관광으로서의 오키나와가 아닌 휴식처로서의 오키나와를 잘 담았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기본적이 여행관련 서적들중 지니의~~는 윤하가 읽었으면 하고 빌렸는데 안 읽었네.ㅋㅋ 그리고 많은 아픔을 담고 있는 오키나와의 기본적인 이야기를 알수있는 오키나와 이야기는 괜찮았다.
- 항공권 및 숙박 및 렌트카 및 일정 짜기...
우리나라에 몇 년전부터 저가항공이란 단어가 유행하는데 과연 저가항공이 있을까란 생각이 들긴하지만 자기네들이 그렇게 부르니 그런줄 알면되고 어쨌든 저가항공중 한 항공사를 이용해서 우리가족 4명의 티켓을 확보했다. 얼마냐고 물어보는건 의미없는 일이다. 하루에도 몇 번씩 항공권 가격이 왔다갔다하면서 그들의 입맛대로 바꿔버리니...(우리가족은 대략 4명 95만 원정도)
숙박은 앱을 통해서 나하 시내의 한 호텔로 3박을 했다. 왜냐고? 이동동선을 따지면 지역별로 하면 좋겠지만 늦은밤 국제거리를 매일 돌아보기 위한 나만의 선택이었는데 윤하가 아주 좋아했는데 성공적인 선택이었고, 이동동선을 따져도 생각보다 긴거리가 아니어서 충분히 나하 시내로 돼돌아오는 일정을 잡아도 괜찮을듯 하다.
렌트카는 생애 처음으로 외국에서의 운전인지라 조금은 걱정(차선도 운전석도 반대인 일본이었기에)했지만 일본 렌트카회사의 한국어 지원으로 무난히 예약을 했고 사고없이 다녀왔다. (렌트카 업체정보는 생략하기로 한다. 의도도지 않은 홍보를 나까지 할 필요성은 못느껴서리). 여행전 국제운전며허증도 발급 받았는데 가까운 경찰서에 갔더니 십 여분만에 만들어 주더라.
국제운전면허증
그리고 일정은 나하시내와 북부지역과 중부지역 그리고 마지막 날 슈리성의 순으로 기본적인 몇 곳만 선정후 현지에서 상황에 따라서 변화를 주는걸로 했다. 올해 여덟살이된 큰그녀 윤하와 함께 서른 한가지 아이스크림 집에서 여행계획서를 만들었다.
* 오리온 해피파크(오리온 맥주공장 견학)도 올 1월부터 인터넷을 통한 예약신청이 가능하다. 물론 기본적인 한국어 지원도 가능한데 영어로 클릭해도 아무런 문제없이 가능한 예약 시스템이며 평일에 방문할때는 예약없이도 무난하게(?) 가능하다던데 확실한게 좋은 사람은 미리 예약을 하면 마음이 편할듯...
- 정보수집
왠만한 정보는 인터넷을 검색하면 지나칠정도의 친절로 모든것을 알수가 있다. 그래서 영어를 못해도 일본어를 못해도 전혀 걱정이 되지 않았다만 그냥 여행 기분을 내기 위해서 들린 곳이 있었다. 사실, 온갖 자료는 가져왔지만 활용도는 0%에 가까웠던...
엔화로의 환전 완료로 이제 출발만 남았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