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6일 아침 8시에 만나...
12월 7일 저녁 10시에 집에 돌아왔습니다. ^^
38시간동안의 행복한 통영여행..
짧고 간단하게 후기를 올려보자면... ~~ ^^
날씨가 많이 추워 걱정이 살짝 걱정을 했더랬지요..
하지만 따뜻한 사람들과 함께 한 1박 2일은 강호동 일당들이 TV에 나와 보여주는 여행보다
훨씬 더 즐겁고 잼있고 신나고.. 하여간 즐거웠습니다 ~
6일 아침 8시에 행운정에서 만나.. 뜀도령님의 작고 이쁜 카렝이에 6명의 식구들이 몸을 실었습니다.
길도 막히지 않고 5시간만에 통영에 도착! 레감독님이 준비해주신 마리나어쩌구 숙소에 짐을 풀고..
통영시내 투어를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길다는 케이블카도 타고..
미륵산이라는 작은 봉우리에도 올라갔지요..
섬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남쪽 끝 통영은..정말 그림같이 아름다웠습니다.
○ 미륵산 꼭대기에서.. 단체로..
○ 폼잡은 뜀대장님...
● 밤이 되었습니다... 두 주부 9단께서 준비해주신 맛난 저녁..청국장이랑 향아님이 챙겨오신 밑반찬에 한상 배터지게 차려먹고
10층의 바다가 보이는 멋진 전망대에 앉아서 즐거운 티타임도 하고..
그렇게 즐거운 이야기 꽃을 피우며 밤을 보내고...
이윽고 다음 날 (그러니까 오늘 아침..) 선수들은 다들 대회장으로...
- 뜀대장님은 이때까지도 추워서 못 뛰겠다고 엄살이..장난 아니었음..ㅋ
○ 대회날 아침...
눈을 떠보니 맛있는 찰밥에 아침상이 푸짐허니... 배 든든히 채우고 선수들은 대회장으로 갑니다..
○ 대회장 풍경..
● 다섯명의 선수들이 출발하시는 모습을 보고 저는 다시 방에 와서 푹 잤습니다..ㅋㅋ
○ 10시에 출발한 선수들... 중..가장 처음으로 들어오신 북파님.
이 험한 언덕길에서 SUB-3를 가쁜히 하고 들어오고 계십니다.
○ 나란히 SUB-3로 들어오신 북파님과 레감독님..역시 짱이십니다.
○ 또 나란히 13분대로 들어오신 잘달리는 이쁘고 멋진 멍멍이띠 두분 향아님과 뜀도령님.
○ 6분주로 천천히 뛰겠다더니 3시간 32분으로 가쁜히 들어오신 크로캅님..떡국으로 식사중..
○ 이순신장군배마라톤대회 라고..이순신장군님의 거북선이 멋지게 서 있었습니다.
● 멋쟁이 선수들...
- 향아님... 장년부 4위에 입상..상금도 두둑히 받아서 우리에게 맛난 점심까지 쏘셨습니다..아훙..감사.. ^^
- 레오파드님, 북파공작원님 .. 가쁜하게 SUB-3를 하셔서..역시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중금달 멋진 선수들
- 뜀도령님... 춥다고 안뛴다고 아침 출발 직전까지 엄살이시더니..올해의 최고 기록으로 가쁜히 완주
- 크로캅님... 통영의 추억을 되새기며 작년보다 더 잘 뛴 기록으로 역시 가쁜히 완주...
통영 특산물인 굴을..그냥 코스로 (생굴에 굴찜, 굴전, 굴밥..등등) 쫙~ 챙겨먹고...
서울로 출발..길도 많이 막히지 않고..또 다시 즐거운 이야기 꽃을 피우며..어느새 서울에 도착...^^
향아님..날씨도 추운데 잘 뛰셔서 입상하신거 너무너무 축하드립니다..역시 중금달 최고수 여전사세요.
레감독님.. 청국장 너무 맛있었어요../ ^^ 담에 또 언제 먹어보려나 ~
북파님...불편한 자리에서도 한마디 불평없이 우리를 즐겁게 해주시고 고구마에 맛난 차에 챙겨주셔서 잘 먹었습니다. 감사
크로캅님..운전하신 뜀도령님빼고 어쩌다 보니 남자중엔 마흔살 막내여서 짐들고, 마트에서 카트끌고 댕기시고 수고하셨어요.
뜀도령님... 그 머나먼 곳까지 우리를 무사히 옮겨갔다 와주시고..운전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카렝이도 고생했꾸.. ^^
저는 비록 달리기는 하지 않았지만.. (내맘대로) 매니져 겸, 회계 겸, 막내로 따라가서 즐겁게 잘 놀고 왔습니다.
옆에서 응원하고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므흣하고 즐거운 여행이었지요
좋은 사람들과 함께해서 더욱 즐거운 여행...
궁금하신 분들 있을까봐..서둘러 후기를 올리는 아총 마음은..지금 자랑하는 중..ㅋㅋ (부러워죽겠죠? ^^)
더 멋진 사진들은 로캅이 형님이 곧 올려주실 것입니다.
지난 4월 해남에 이어서 멋진 남도여행이었습니다. 멤버 최강..ㅋㅋ
중금달의 즐거운 "1박 2일"은 계속 이어집니다...쭈~~~~~~~~~~욱 ~~~~~~~~~~~
PS. 함께 다니는 내내 얼마나 잘 챙겨먹었는지..저는 아직도 배부릅니다. 내일까지 안먹어도 배부를듯..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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