뜀의 뜀박질/뜀의 해외마라톤

제6회 도야마마라톤 나들이 9

"뜀" & "세인" 2009. 6. 4. 21:29

제6회 일본 도야마청류마라톤대회 참가 나들이 이야기 9

 

 2009.05.16(토)

 

[구로베 계곡]

 

 

계속되는 구경거리다. 높은산속에 이런것이 있다는것은 신기했지만 그것이외에는 특별히 나를 강하게 끌어당기지는 못했던것 같다. 그래도 시원한 물소리와 바람은 좋았다.

 

 

 

 

 

 

 

 

 

 

 

예상은 했지만 추웠던 몸과 배고팠던 몸을 녹이기에는 우동이 딱이었다. 일본에서 우동을 먹으면서 단무지가 없었다는것을 빼면 간편하게 아주 맛난 점심을 먹었다.

 

 맛있었던 우동

 

 

 

 흐뭇한 표정으로

 

 일본말을 모르는 관광객들을 위한것인지 아니면 그들의 편의를 위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분리수거시샘플을 분리수거통위에 붙여놓아서 편했다는.

 

 

볼것 다본것은 아니고 가장 기본적인것만 눈도장을 찍었으나 우리의 또다른 일정이 기다리고 있으니 이제 내려가자고. 도록코를 타고 내려올때에는 올라갈때 느꼈던 추위는 없었다. 우리의 반대편을 바라보니 열심히 추위를 느끼면서 올라가는 관광객들에게 약간의 위로를 눈짓으로 보내주면서 자~~알 내려왔다.

 

 

 줄을 서시오. 줄을...

 

 5월에 난로가 켜져있는 이유는...

 

 여기에도 있네요.

 

 정차된 도록코

 

 

 

 

 

구로베 계곡으로 향할때 기쁜 전달을 하나 받았다. 구로베 계곡을 관광하고 숙소로 돌아가는길에 맥주공장으로 견학을 간다는 이야기였다. 이건 완전 대박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리고 기쁜 마음으로 그곳에 도착해서 내렸으나 완전 실망을 했다. 예전 네델란드 암스테르담에 갔을때

하이네켄 공장이 2009년 여름까지 문을 닫는다는 안내문을 보고 실망했던 그 기분이라고해야하나..ㅋㅋ

 

어쨌든 이 곳 우나즈끼맥주관은 맥주의 본고장 독이에서 배워온 기술자가 현지의 대두와 명수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한 모금 맛본결과 그렇게 맛있다는 생각은 들지않았고  관광기념으로 캔 맥주를 하나 구입을 하려다가 관광지의 텃세인지 너무 비싸서 사진으로만...

 

 

 

 

 

 

 

 

 

 자, 숙소로 돌아가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