므훗! 앙코르 3(앙코르 중앙지역-프라삿 크라반)
아침이 밝았다. 코 영감님은 역시나 사전 정보로 호텔에 수영장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새벽부터 수영을 한 판 했는데 고요한 아침에 물길질 소리가 워낙 커서 객실 안에서도 코 영감님께서 수영한다는 사실을 확실히 인지할 수 있었다. 역시나 영감은 아침잠이 없는 법이다.
한국에서는 어림반푼없는 일이지만 머나먼 땅에서 그나마 일찍 일어나는 스타일대로 조식까지 무난히 해결하고 호텔앞에 있는 툭툭이와의 협상도 잘 끝내고(1일 대여료 10달러***물론 협상할때 처음엔 30달러로 시작하는 툭툭이의 만행을 겪기도 했다) 첫 여행지인 앙코르 중앙지역 탐방에 나섰다. 이 툭툭이를 이틀하고도 잠깐 이용하게 된다.
음냐,,,이 툭툭이 기사와 함께 이틀동안 다녔고 3일째 톤레삽 호수에서 결별하게 된다.
착한척 좋은척하는것도 맞기는 하지만 상술이란것을 잊으면 절대 안된다(코 영감님 맞죠?)
2004년도에 처음 왔을때처럼 입장권을 판매하는 곳은 전혀 변화가 없었다. 우린 3일짜리 패스를 끊었다. 40달러를 지불했지만 유적지를 돌아보면 아깝다는 생각은 나지 않는다...
(패스를 끊기 위해서 기껏 사진을 준비해갔더니 걍 그들이 알아서 찍어준다...)
1100 고유번호인가보다. 이 옷의 앞 면에는 TAXI란 글이 있다. 말도많고 우리를 유혹에 빠트리려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좋지 않게 끝을 보게되는 툭툭이 기사다...
앙코르 중앙지역
이 지역은 씨엡립강과 앙코르 톰의 중간 지역과 동저수지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다고 한다.
(앙코르 인 캄보디아 중에서)
프라삿 크라반(Prasat Kravan) 2007.7.12 10:45(한국시각)
단아함 속에 신성함이 깃든 사원...
단촐하지만 단아한 멋이 풍기는 프라삿 크라반은 반테이 스레이와 더불어 당시 어느귀족이 개별적으로 축조한 사원이다.---프라삿 크라반은 중앙 성소탑을 중심으로 좌우로 두 개씩, 모두다섯 개의 탑이 일렬로 단위 기단 위에 배치 되어 있다는 점이 특이하다....고 했는데 여행 중 앙코르 인 캄보디아란 책을 들고 다니면서 책과 유적지와의 비교(혹은 따라쟁이)를 하면서도 04년에는 전혀 몰랐던것을 조금이나마
알면서 본다는것이 훨씬 재밌다는것을 유익하다는것을 체험하게 되었다.
프라샷 크라반의 전경이다.
까칠한 영감님 자세 한 번 잡아보고...
어슬픈 도도함을 표현하고팠던 뜀도령도 자세 한 번 잡아보고...
내부에서 바라본 ....
요건 따라해봤다.
앙코르 인 캄보디아란 책의 56쪽에 있는 사진(앞으로도 쭉 따라쟁이의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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