므훗! 앙코르 4(앙코르 중앙지역-스라 스랑&반테이 크데이)
스라 스랑(Srah Sraeng) 2007.07.12 11:00
왕실의 전용 목욕탕...
'스라'는 연못, '스랑'은 왕실을 뜻하며, 전체는 왕실의 연못을 의미한다는데 다른 연못은 농업용으로 조성되어 동물들이 물을 마시고 농민들이 생활용수로 사용하여 수질이 좋지 않았다고 하고 이곳은 왕실 전용이라 물이 맑고 깨끗하다고 하는데 도대체 왕실 목욕탕이 이렇게 넓으면 빠져 죽기 딱 좋겠다는 생각과 특별히 깨끗함이라고는 느끼지 못하겠던데 예전엔 깨끗했을려나...
전문 사진작가도 아닌데 가는곳마다 정말 열심히 사진을 찍는 우리 코렐리 영감님의 모습이 담겨있다.
앞으로 올라올 블로그의 여행기엔 몇 천장을 찍어도 백 장도 안되는 사진으로 마감하겠지...
반테이 크데이(Banteay Kdei) 2007.07.12 11:00
폐허에서 빛나는 수도자의 모습
시간대가 같은 이유는 스라 스랑과 마주보고 있기 때문이다. '반테이'란 성채, '크데이'란 방을 뜻한다.
이름 그대로 수많은 방이 있어 불교 승려들이 수도하는 사원으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요거이 동쪽 탑문에 있는 자야바르만 7세가 자신의 건축물 출입문에 즐겨 사용한 양식인 사방에 얼굴을 새겨놓은 고프라가 있는데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하다(앙코르 인 캄보디아 중에서).는데 뭐, 그건 인정한다. 자세히 보면 미소가득한 얼굴을 느낄수 있기 때문이다.
무너질까봐 나무로 지지대를 해놓은 모습...어느곳을 가든지 쉽게 볼수 있음이다.
아직은 여행 초반이어서 특별한 감동을 느낄틈이 없었다. 다만 또다시 이 곳에 왔다는 감흥 때문에 마냥 좋았을 뿐이다.
블로글에 여행기를 올리는 느낌은 뭐라고 표현하는것이 좋을까?
경험한 곳을 또다시 한번 되짚어보는 나만의 과정속에 난 또한번의 여행을 경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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