뜀의 뜀박질/뜀의 뜀박질 이야기

뜀도령의 뜀박질2008-083(제9회 이천도자기마라톤대회)

"뜀" & "세인" 2008. 5. 24. 17:44

[제9회 이천도자기마라톤대회]

 

-장  소:경기도 이천시

-종  목:42.195km

-배  번:680

-기  록:4시간23분04초

 

[서른 여덟 번째 완주]

 

"뛰다가 힘들면 걸어서 가면 그뿐이었다. 그러나 오늘은 걸어가도 힘들어서 살짝 당황했다. 가다가 힘들면

쉬어가더라고 손잡고 가보자 어서 가보자란 노랫말이 뇌리에서 떠나지 않았다."

 

 

[대회레이스]

  

 3일동안 약 6시간 정도의 잠때문에 무진장 졸렸다. 평소에도 잠은 푹자지 않는 스타일인데 오늘은

많이 졸렸고 늦게 일어나서 아침(풀코스 참가시에만 먹는다)땡치고 갔더니 배도 고프다.

날씨는 주말에 놀러다니기에 딱 좋은 거시기한 날씨다.

 

에랏이, 어차피 이천까지 왔으니 달려야지 별수없잖아...그렇게 시작된 달리기는 20km까지는

정말 예쁘고 참하게 가끔은 씩씩하게 잘달렸다. 여전히 자칭 마라톤계의 한량이라는 닉에 걸맞게

30km정도쯤가서 걸어주마하고 내심 달렸건만 20km까지가 한계였다. 첫 번째 걷기 시작할때까지

많은 거리를 내빼야했음인데 덕분에 평소보다 길바닥에서의 고행의 시간이 더욱 길어졌다.

 

발 부상으로 긴 다리를 접고 조심스레 걸어가는 창득형을 보는 순간 급 의리가 발동해서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하면서 아주 자~알 걸었다. 아마도 30km이후부터는 약 2~3km정도의 거리만

달리고 경보아닌 경보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이렇든 저렇든 서른 여덟번째 완주를 했으니 기분은 좋아야하는데 나도 사람인지라 기분은 좋지

않더라. 그러나  전광판에서 보이는 680 최윤성이란 이름을 보는순간 완전 행복모드로

돌입하기 시작했다. 마라톤을 시작한이후 아마도 경품(쌀 4kg/아침에 대회장에 갈때부터

기념품은 쌀 등을 주면 좋다는둥 쌀 예찬을 했더니 이런 행운이 나에게로 왔나보다. 그래서

다음 대회장에 갈때는 자동차를 노래불러야겠다...아니면 해외여행상품권이라든지)에 당첨되었기

때문이다...좋아 좋아 아주 좋아...

 

달리기도 느린데 후기라도 빨리 쓰야겠다는 마음으로 대회후기를 남기고 이제는 불타는 토요일 밤을

시원한 맥주와의 뜨거운 데이트로 마무리해야겠다.

 

 

운  동   일

2008.5.24(토)

날    씨

덥다.

운 동 시 간

09:00~

훈련장소

경기도 이천

日 운동거리

42.195km(4:23:04)

체    중

--kg

운동만족도

지랄맞지...

착    화

뉴발란스1001

月별

운동거리

년\월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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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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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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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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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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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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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150

37

121

89

155

2008년

185

257

247

231

169

 

 

 

 

 

 

 

연도별 훈련거리

2002년

2003년

2004년

2005년

2006년

2007년

479km

2,431km

3,060km

3,011km

2,489km

2,100km

2008년

1,089km

 

 

 

 

 

총누적거리

14,629km(2002년11월01일 기록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