뜀의 뜀박질/뜀의 뜀박질 이야기

뜀도령의 뜀박질2008-184(제8회 이순신장군배 통영마라톤대회)

"뜀" & "세인" 2008. 12. 8. 00:18

[제8회 이순신장군배 통영마라톤대회 ]

 

-일  시:2008년 12월 7일(일) 10시

-장  소:경상남도 통영 도남관광지 트라이애슬론 광장

-종  목:42.195km

-배  번:40234

-기  록:3시간13분35초

 

[마흔 여덟 번째 완주]

 

"갑작스런 한파로 대회당일까지 달리고 싶지않았다. 달릴때 힘든것은 문제가 되지않지만 달린후 콧물, 눈물과의

전쟁이 너무도 싫어서 포기하려고 했는데 언덕많고 힘든 코스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마지막 대회에서 올해

가장좋은 기록으로 완주하고 달린후 몸의 상태도 좋아서 기분좋고 1박2일간의 마라닉 자체도 아주좋았다... "

 

 

[엄살 아닌 엄살]

 

올해의 마지막 대회다. 서울에서 아주 먼 곳에 있지만 그쪽은 따뜻할것이란 생각에 신청했는데 대회전부터

한파로 상당히 추워졌고, 추운날씨보다는 바람이 차가운날에는 달린후 완전히 콧물 눈물로 범벅이 되어서

며칠간 고생할 생각을하니 너무너무 달리기 싫었다. 대회당일 아침까지도 달림복장을 중무장하면서까지도

고민하다가 결국 달리게 되었다. 덕분에 함께한 일행들에게 완전 엄살쟁이가 되어버렸다. 

 

[대회전]

 

함께한 분들:이향아님(여자장년부 4위입상으로 맛난 점심을 사주셨다), 레오파드님(매주 풀 코스를 달리는데

sub-3를 하셨다), 북파공작원님(당연히 또 sub-3를 하셨는데 오늘은 힘들게 달렸단다). 그리고 예전

통영근무를 했었던 크로캅형은 작년대회때보다 빨리 완주했고, assa는 대회마감으로 달리지는 못하고

총무역할에 충실했다.

 

이들과 함께한 1박2일은 처음부터 끝까지 나이에 맞지않는 철부지 아이들처럼 하염없이 떠들고 먹고하다보니

과연 우리가 대회참가자가 맞을까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잘놀았다. 모든 사람들이 잘논다는것이 쉽지않은 

일인데 말이다.

 

대회에 대한 긴장감 혹은 비장한 마음가짐은 없어도 레이스를 할때는 모두 나름대로의 멋을 알고 달리기에

가능한 이야기일것이다.

  

[대회 레이스]

 

최근들어 운동을 조금씩 하긴했지만 언덕많고 험난한 코스여서 내심 3시간 30분 이내에만 들어오자는

생각을 했고 후반부에 힘이 떨어져서 밀릴 생각이 들어서 하프까지는 최소한 1시간35분을 목표로

했는데 언덕을 무사히 잘넘기고 33분대로 통과한후부터는 목표시간을  20분이내로 수정했다. 많은

언덕이 꾸준히 나오긴 했지만 높은 언덕을 오른후에는 역으로 내리막이 있었음에 참고 달렸더니

오랜만에 꾸준히 달리는 내모습에 스스로 이상함을 느끼기도 했고 마지막 39km지점에서 40km지점의

엄청난 언덕을 거의다 올라가면서 내가 이렇게 달리고 있으면 안되잖아란 생각이들자 20~30m정도

걸어주는(사실 힘들었다)센스를 발휘하고 38km지점부터 조금씩 쥐가 나는것 같아서 스피드를

더이상 올리지도 못했고 결승점을 30~40m앞두고 제대로 쥐가 날것 같아서 여유있게(?) 걸어서

골인했더니 올해 가장 빨리 달린 기록이 되어버렸다.

  

[대회 후]

 

이건말이지. 그 험한 언덕에서도 10분대를 하는데 왜 평지에서는 제대로 달리지 않느냐고?

어쨌든 다시 목표를 설정한후 운동을 시작했으니 그 목표를 향해서 힘껏 달렵자고.

 

뭐, 그냥 열심히 해보는거지...

 

 

운  동   일

 

2008.12.7(일)

 

날    씨

 

춥다.

 

운 동 시 간

 

10:00~

 

훈련장소

통영 도남관광지

트라이애슬론 광장

 

日 운동거리

 

42.195km(3:13:35)

 

체    중

--kg

 

운동만족도

 

만족

 

착    화

 

뉴발란스

 

 

月별

 

운동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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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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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1km

 

3,060km

 

3,011km

 

2,489km

 

2,100km

 

2008년

 

 

 

 

 

 

 

 

 

 

 

2,391km

 

 

 

 

 

 

 

 

 

 

 

총누적거리

 

16,201km(2002년11월01일 기록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