뜀의 뜀박질2013-053(잠깐의 나들이)

[잠깐의 나들이]

 

검은별의 도움으로 노동절마라톤을 신청했었다. 대회장에 가서 배번호를 받아드니 어찌된 일인지 내 이름도 없고 코스도 아니었다. 잘못 신청되었는지 다른 사람이 이미 가져가버린건지 어쨌든 없었다. 뭐, 어차피 10km 참가는 재미로 신청한 일이니 누구 배번이든 그냥 재밌게 놀다오면 그만이었다.

 

노동절이라는데 일하는 노동자가 훨씬 많은 오늘 나는 노동자일까? 아닐까?

 

많은 사람들이 대회참가를 위해서 모였다. 일반적인 마라톤대회의 참가자들과는 살짝 구성이 다른 달림꾼들이 아닌분들이 훨씬 많이 보였다. 그럼 나는 달림꾼이란 이야기가 되겠지.

 

오랜만에 만난 검은별과 곧 아빠가될 진댕군과의 레이스가 시작되었다. 그런데 느린속도로 1km쯤 지나자 진댕군이 뒤로 처지는 만행(?)을 저지른다. 결혼후 한 번도 안달렸다나어쨌다나. 그래 그럼 어쩔수 없다고 치고 역시나 느릿느릿 검은별과 함께 달려갔다. 어차피 기록과는 상관없는 일이니 시원한 강바람 맞으면 마실한다는 심정이었고 되돌아오는 길에 대회주최측에서 준비한 봉투(받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었지만)를 줄서서 받았더니 선물로 김이 당첨되었다. 푸핫,,,보물찾기도 놀이도 아니고...

 

8km가 지나고 진댕군이 오기를 기다리자며 둘이 걸어서 10km까지 왔는데 역시나 오지 않았다. 그럼 진댕군도 걸었단 이야기가 되겠지. 어쨌든 이렇게 대회참가를 했는데 대회참가가 아닌 그냥 나들이가 되었네. 그래도 잼나게 달린날이다.

 

 

운  동   일		2013.05.01.(수)				날    씨				좋다
운 동 시 간		10:00~				훈련장소				잠실주경기장
日 운동거리		10km(1:09:49)				체    중				--kg
운동만족도		보통				착    화				asics gel-energy   asics tarthergele 2 asics dash *
月별 운동거리	년＼월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2002년											269	210
	2003년	233	245	204	165	37	142	272	155	266	185	206	321
	2004년	342	274	291	239	255	255	300	261	205	162	274	194
	2005년	317	269	219	214	167	256	294	227	234	320	235	259
	2006년	252	225	171	235	208	200	138	252	284	139	165	220
	2007년	330	269	218	220	239	140	136	150	37	121	89	155
	2008년	185	257	247	231	202	184	81	196	210	250	268	256
	2009년	263	270	205	222	173	220	185	220	187	190	126	202
	2010년	198	242	227	144	146	153	133	194	108	209	130	230
	2011년	271	178	188	103	170	200	154	155	169	211	0	45
	2012년	49	74	134	116	139	83	123	141	165	250	180	153
	2013년	86	107	159	137	10
	2014년
연도별 훈련거리		2002년		2003년		2004년		2005년		2006년		2007년
		479km		2,431km		3,060km		3,011km		2,489km		2,100km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567km		2,463km		2,108km		1,844km		1608km		499km
총누적거리		24,904km(2002년11월01일 기록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