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모들과 수안보에 가다
2015.1.31.(토)
그랬다. 아빠는 예전에 고모들이랑 정말 친하지 않았고 지금 생각해봐도 정말 나쁜 고모들이란 생각이들 정도로 별로였는데 윤하와 윤진이는 고모들과의 관계가 좋으니 정말 다행이고 좋다. 큰고모의 권유로 수안보 **연수원에서의 정말 짧디짧은 1박2일의 나들이를 다녀왔다.
아마도 늦게 출발했었던 기억이 난다. 큰고모와 세째고모는 전날부터 이동을 했었고 둘째고모랑 함께 갔었던것 같다. 거의 저녁시간쯤 숙소에 도착을 했었고 그렇게 준비된 저녁을 먹었다.
저녁식사중...
그리고 숙소의 방에서 아빠로서는 여인들의 수다에 정신이 없었던 그런밤이었단다.
아래의 세 장의 사진은 윤하가 촬영함.
그리고 엄마의 셀카인가?
그냥 수다삼매경에 빠졌던 그런밤으로 기억된다.
2015.2.1.(일)
아침에 일어나서 밥먹고 고모들은 고모들끼리 이동을 했고 우리가족은 **연수원내 있는 홍보관에 들어가서 잠깐의 구경을 했단다. 특별한것도 없지만 그렇다고 나쁘지도 않은 그런 홍보관이었는데 어린들이 보기엔 그런대로 만족할만한 수준이었단다.
윤하는 이것저것 제법 진지하게 만져보고 나름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보기에 좋았다.
뭘 그렇게 열심히 보고 있는거니?
고속도로를 이용하게 되면 꼭 들리게 되는 휴게소에서 이러고 놀았다. 만들어진지 얼마되지 않아서 아주 깨끗한 곳이다. 휴게소 이름은 알지만 괜한 홍보처럼 느껴져서 그냥 통과...
엄마랑 언니가 화장실 갔을때 윤진이는 아빠랑...
점심 먹으러 갔다가 옆에 있는 놀이방에서 잠깐 신나게 놀았다. 사진은 전부 흔들렸지만 우리 아가들은 흔들림없이 신나게...
언니가 하는것은 뭐든지 같이 해야하는 윤진이의 먹방쇼였음이다. 짧은 여행이었지만 함께할수 있음에 늘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