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간의 유휴인 가족여행 8
2016.5.6.(금)~7.(토)
2016.5.6.(금)
어딘가에서 저녁을 먹어야 했는데 그곳이 어딘지는 정해져 있지 않았으니 우리는 그냥 길을 걷다가 마음에 드는곳을 무작정 찾아서 들어가기로 했단다. 너무 허름한곳도 그렇고 적당한 곳을 찾기로하고 발견한 곳인데 밖에서 보기엔 그런대로 괜찮아 보여서 식당으로 들어 갔단다. 아마도 우리나라 식당으로 이야기하자면 **회관정도의 분위기를 연출하는 그런곳이었는데 역시나 일본물가가 비싸다는 것을 실감할수 있었단다. 특별난 음식도 아니고 그렇게 맛있었던것도 아니었는데 제법 비쌌다는 이야기란다.
식당입구
들어갔더니 영업 끝난 분위기를 연출해 주었고
한국 손님들이 제법 있는지 한글 메뉴판이 있어서 선택이 쉽기 했지만 맛은 그닥 좋다고 이야기는 못하겠네. 엄마가 찍은 음식 사진들이란다.
잠들었다가 깨어난 윤진
식당을 나서서 얼마 걷지 않았는데 윤하와 윤진이는 화장실에 가야겠다고 한다. 그래서 엄마랑 다시 발길을 돌려서 화장실을 다녀오고 아빠는 그동안 마트에서 구입한 맥주를 보면서 사진찍기 놀이에 돌입했었단다.
맥주 좋앙...
이러다말고 식당 화장실로...
100D로 찍고...
핸드폰으로 찍은 카스 올리기 사진...
화장실을 다녀와서인지 기분좋은 표정으로 뛰어오는 모습이 귀엽긴 한데 넘어질것 같아서 조마조마 했다.
다시 숙소로 이동을 시작했는데 처음 가는길이 아니어서 이젠 익숙해졌다. 꼴랑 두 번째 가는길인데 말이다. 그렇게 적막한 길을 느긋하게 걸어가면서 계속 사진도 찍게 되고...
긴린코 호수 근처까지는 잘왔는데 너무 어두워져서 아주 조금 길을 잃어버리는 일이 발생했다. 음, 적당한 곳에서 멈췄어야 했는데 한 블럭정도 조금더 올라가버린거였단다. 그래서 어느 공장같은 곳에서 일하는 언니에게 아빠가 불쑥 나타나서 길을 물었더니 처음엔 깜짝 놀랐고 그다음엔 친절하게 길을 안내해주었단다.
긴린코 호수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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