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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산 투어라고 부르는 가족여행 15

"뜀" & "세인" 2016. 9. 2. 11:44

 

3산 투어라고 부르는 가족여행 15

 

2016.7.9.(토)~12.(화)

 

2016.7.12.(화)

 

 여행의 마지막 날이자 "시간여행! 군산 근대항 스탬프투어" 의 날이기도 했다. 경주스탬프 투어도 시작했지만 자주 방문할수 있기에 한 곳씩 방문하기로 했고 이곳은 쉽게 올수있는 곳도 아니고 스탬프투어를 하기 위해서 이동경로가 많은것도 아니었기에 전부 도전해보기로...

 

윤진이는 이렇게 아침을 맞이했다.

 

 

 

기대치와는 많이 달랐지만 고우당과의 작별을 기념하면서 남긴 사진들이다.

 

 

 

 

 

 

 

이런 표지판이 우리가족의 여행을 알리는것 같아서 좋다. 그래, 어디로 갈까? 첫 번째 방문지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었다. 이런 박물관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왠만하면 실망하기 마련인데 그냥 박물관을 만들기위한 것으로 구성되어 있는게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뭐, 이곳도 그런 기대치를 벗어나지 않을만큼 그랬다...

 

 

 

 

윤진이의 표정은 왜? 그리고 윤하도? 둘이 싸운것도 아닌데 ㅋㅋ

 

 

 

큼지막하게 잘지었놨다만 내용면에서는...

 

 

 

 

제자리에 있을때 빛을 발하리...

 

 

내가 윤하가 잊지않고 찾아내야할 스탬프를 찍는곳이다. 예리한 레이더망에 딱 걸리지는 않았고 입구에 있었기 때문에 쉽게 찾을수 있었다. 당연히 일단 스탬프 노트에 쾅! 쾅! 쾅!

 

 

 

통합입장권이다. 한 장씩 뜯어서 내면 되는데 아주 잠깐 군산시민이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었다. 지역민 우대정책은 좋은듯 하다.

 

 

 

 

입장권 이런것에는 전혀 관심없고 어차피 무료인 윤진이는 그냥 꽃과 대화를 나누고 있나보다. 무슨 이야기를 했었니? 너도 기억을 하지 못하지?  그렇지?

 

 

 

꽃과 대화중인 윤진

 

 

박물관으로 입장을 하니 이렇게 자동판매기도 있고 홀이 넑직한게 좋긴하다만 우리가족은 어디를 볼것인가 먼저 계획을 세워야 했고 1층부터 둘러보기로 했다.

 

 

자판기

 

 

 

1층 입구에 전시된...

 

 

1층엔 해양물류역사관과 어린이관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일단 해양물류역사관으로 들어가봤다. 무엇이 있었을까? 아래의 사진처럼 구성이 되어 있었는데 &%*(^^%&&*())

 

 

 

 

 

 

 

 

 

 

 

 

 

 

 

윤하도 윤진이도 제법 관심을 가지고 유물들을 본듯하고 옆쪽에 있는 어린이관으로 이동을 했다. 어른들에게는 별것 아니지만 아이들에게는 별것이 되나보다. 윤하와 윤진이는 활동량이 빨라졌다. 그러나 아빠의 참견으로 짧은 시간만 놀수밖에 없었단다.ㅋㅋ

 

 

 

 

 

 

 

 

 

2층으로 이동을 해서 독립영웅관을 둘러봤다. 독립을 위해서 노력한 투사들의 노고에 늘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하지만 늘 잊어버리고 사는게 현실이네. 이렇게라도 한 번씩 감사한 마음을 가지는것도 괜찮은 방법인듯 하다.

 

 

 

독립영웅관의 내부 모습들이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고 하는데 바르게 역사를 기술하는것 또한 아주 중요한 일이다만 우리나라 사학계는 밥그릇 싸움만 하고 있는것 같아서...

 

 

 

 

대한독립만세...

 

3층으로 이동해서 근대생활관을 둘러보게 되었는데 이런 근대생활양식을 전시해둔곳이 전국적으로 너무 많아져서 신선함보다는 공간 채우기란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이것 또한 유행이기도 하겠지만 그 지역 박물관마다의 특색있는 전시공간이 필요한데 무조건 따라하기만 급급한듯하다.

 

 

 

 

 

 

 

 

 

 

 

 

 

 

 

 

 

 

 

 

 

 

 

 

 

 

 

 

 

 

 

 

그래도 윤하와 윤진이에게는 여전히 색다른 공간이 맞나보다. 열심히 둘러보고 체험아닌 체험도 해보고 좋아한다. 이곳 박물관은 짧은 시간내 충분히 둘러볼수 있는곳이었다. 1층의 안내데스크에서 받은 스탬프투어 리플릿에 도장 쾅!

 

 

 

 

밖으로 나왔더니 이렇게 인력거가 있었는데  꼭 타봐야겠다는 강한 의지로 발길을 멈추게 만들었던 모습이다. 그래, 이런게 재밌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