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행 3 대구 근대路의 여행 청라언덕과 3.1만세운동길
2017.3.31.(금)~4.1.(토)
2017.4.1.(일)
대구근대역사관을 나와서 아주 조금 걸었더니 이렇게 경상감영공원이 나왔다. 날씨가 도와주지 않아서 느긋함은 잊어버린채 빨리빨리를 외치고 있었다. 이곳은 일을 하러 왔을때 가끔 대구역에 가려면 지나쳤던곳인데 발 길이 닿은것은 처음이네.
다음백과에서 가져온 이곳의 간략한 설명이다.
"대구광역시 중구 포정동에 있는 공원. 조선시대 경상감영이 있던 곳으로 1970년대에 중앙공원이라는 이름으로 개장되었다가, 1997년에 공원 내
문화재들을 바탕으로 새롭게 재단장 한 뒤 경상감영공원이라는 이름으로 변경했다. 선화당과 징청각 등의 역사 문화재가 보존되어 있다.
[Daum백과] 경상감영공원 – 다음백과
징청각
선화당
음, 아마도 나때문일텐데 우리가족은 여행을 가면 제때 끼니를 찾아먹는걸 제대로 하지 못한다. 남들은 그 지역의 유명한 식당을 찾아가거나 그 지역의 특유한 음식을 찾아간다는데 외국에서도 이렇게 한국에서도조차 그게 잘안되니 관심이 없는건지 게으른건지 어쨌든 또 가까운 식당을 찾아서 그냥 들어갔다. 그런데 저렴하면서도 적당한 맛을 가졌으니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고...
그렇게 한 끼를 해결했다.
우리가족의 점심 식사
지도를 펼쳐놓고 보지는 않았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엔 왠지 오히려 불편할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또다시 뽀시락뽀시락 걷기 시작했다. 사실 걷는 행위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걸어야할때면 잘 걷는다.
그렇게 우리가 찾아간 곳은 대구 중구 골목투어 근대路의 여행지인 청라언덕이다.
이런 입간판 아주 좋다는 생각이다.
바닥에 딱 붙여둔 표시도 아주 좋았고...
음, 이 버스는 지나가길래 눈으로만 바라봤다만 이 버스 적자일듯한데...
적당히 걸을만큼 걸었더니 이렇게 대구중구 근대로의 여행을 알려주는곳이 나타났다. 당연히 기념 촬영을 했고...
근대골목이란?
그래, 언덕 맞구나를 알게 해준 낮은 언덕이었지만 근대로의 여행에 첫 발을 딛는 순간이기도 했다.
뽀시락뽀시락 걷는중
왠지 80년대 필나는 사진
와우, 이런 분위기는 한국에서는 처음이다. 이래서 여행을 다닐만하다고 하는거다. 차근차근 하나씩 둘러보기 시작했다.
스탬프 득템
뒷 쪽의 현대식 교회가 이곳의 분위기와는 전혀 맞지 않았지만 어쩌리오. 그게 아쉬웠다면 아쉬웠고 다른 모든면에서는 만족도가 아주 높은곳이었다.
3.1만세운동길(90계단)으로 이동을 했다. 그곳을 통해서 계산성당까지 이동을 할수 있기 때문이다.
언제나 화살표를 잘보면 된다...
90계단에 도착해서 만세를 부르지는 않았지만 몇 장의 사진으로 그 마음을 대신한다.
3.1만세운동길 스탬프
자기노트에 스탬프 찍고 이러고 있었구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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