뜀의 가족/뜀가족의 나들이

부여 여행 11 백제문화단지 셋

"뜀" & "세인" 2018. 3. 20. 18:37

부여 여행 11 백제문화단지  

 

2017.8.20.(일) ~ 22.(화)

 

여행 3일차 : 2017.8.22.(화)

 

 

  아주 잘 만들어진 드라마 세트장 같은 느낌이 먼저 들었고 생각보다 화려하지 않아서(드라마를 너무 많이본듯) 놀랐고...

 

 

 

위례성으로 들어가기 위한 남문이다.

 

위례성 남문

 

 

위례성은 백제 한성시기의 도읍의 모습을 재현한 곳으로 고구려에서 남하한 온조왕이 한성에 자리 잡고 비류의 미추홀을 통합하고 난 후 백제의 수도로 정한 곳으로 지리적으로 외적의 침입을 막는데 유리하고, 토지가 비옥하여 백제가  성장하는데 큰 기반이 되었다고 하는데...

 

 

 

 

 

움집2(설명은 아래 사진에...)

 

 

 

 

 

고상가옥에서의 윤하와 윤진

 

 

고상가옥은 땅을 파서 기둥을 세우거나 박아 넣어서 만든 건물로, 바닥면이 지면 또는 지표면보다 높은 곳에 있는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 확인된 고상식 건물은 청동기시대 전기의 하남 미사리유적이 가장 빠르지만 창고 용도로 이해되며, 백제시대에 이르러 아산 갈매리와 오창 유적지 등에서 주거의 공간으로 추정할 수 있는 가옥이 다수 확인된다고 안내판에 나와있었는데 고상가옥을 우리나라에서도 볼수가 있다는것을 처음 알았다.

 

그런데 날씨가 너무 덥다. 날씨만 좋았더라면이란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만 날씨탓을 하고만 있을수는 없었고 계속 진군이다.

 

 

온조왕의 숙부로 군사업무를 담당한 우보을음의 집을 재현한 곳인데 생각보다 작네.

 

 

왕의숙부 우보 을음의집

 

 

개국공신 마려의집 되시겠다. 역시나 사이즈가 생각보다 작아서 놀랐음이다.

 

 

개국공신 마려의집

 

 

망루가 눈에 띄었다. 그래, 이런 성에 어떤 형식이든 망루가 있어야 하는법이다만 그닥 망루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못했을것 같은데...

 

 

 

 

그리고 위례문이 보였다. 그곳으로간 윤하와 윤지이의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

 

 

위례문

 

 

 

 

 

 

 

 

 

 

여기서 뭐하니? 보초 서는거니?

 

 

위례궁이 보인다.

 

온조왕이 하남위례성에 도읍했을 때 정무를 보던 왕궁을 재현한 곳으로 삼국사기에는 궁궐을 새로 지었는데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게 했다는 기록이 보인다고 적혀있다. 이 글을 읽으면서 무조건 작구나 초라하구나란 생각을한 나는 급 반성모드로 그리고 지금의 지자체 건물들도 반성을 하셔야할듯...

 

 

위례궁

 

 

 

위례궁 대문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음이 맞나보다. 왕궁치고는 아주 소박했다.

 

 

대문을 들어서자 곧바로 보이는 중앙의 정청인 안태전이다.

 

 

 

서쪽의 좌장청

 

 

 

 

동쪽의 좌평청

 

 

정청인 안태전엔 무엇을 볼수 있을까? 궁금증 해소에 나선 윤하와 윤진이다.

 

 

 

 

 

침전

 

왕궁이 워낙 좁으니 곧바로 형벌을 내리는 곳도 눈에 띈다. 엄마를 괴롭히고(?) 즐거운 윤하와 윤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