뜀의 세상보기/07 COMBODIA((SiemReap)

므훗! 앙코르 6(앙코르 중앙지역-타 케오&차우 세이 테보다&톰마논)

"뜀" & "세인" 2007. 7. 27. 18:20

므훗! 앙코르 6(앙코르 중앙지역-타 케오&차우 세이 테보다)

 

타 케오(Ta Keo) 2007.07.12 12:40

 

 며칠간 모 단체의 캠프 참여차 강원도 삼포해수욕장과 금강산을 잠깐 다녀왔다. 캄보디아 여행의 여운을 꾸준히 즐길수 있었는데 약간의 단절감이 생기긴했지만 또다시 나만의 기록을 남겨본다.

(여기서잠깐:까칠한 코렐리 영감님의 여행기가 시작된것 같다. 그런데 약간 치사한것이 여행기가 내가 앞서다보니 내가 만약 10%의 비리를 폭로하면 코 영감님의 10배정도인 100%전부를 폭로해버린다. 물론 자신의 잘못은 절대 이야기하지 않고 나의 글에 대한 반박만이 있을뿐이다. 이 글을 통해서 코 영감님 그러시면 아니되옵니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타 케오는 자야바르만 5세가 도읍지 밖에 건설하다 중도에 그만두어 다른 앙코르 유적과는달리 조각장식이 없는 미완성 사원이라는데 조각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솔직히 기억나지 않는다. 

 

타 케오를 배경으로 까칠한 영감님 한 번 찍어드렸다.

 

답례차 나에게 찍어주었는데 내가 못찍는다고 구박하자 깨갱하면서

 

이렇게 다시 찍어주었다. 까칠한 영감님은 나의 교묘한 구박을 알아채지 못한다. 또 이 글을 읽고 알면서도 모른척했다는둥 이런저런 글을 남기겠지만 사실이 그랬다.

 

이건 완전 설정사진이다. 걍, 내가 갑자기 사진 찍는다고 가만히 있으라고하니 괜히 폼 잡아서 작품을 망쳐버린 사진이다.

 

작품을 망친것이 왠지 미안했던지 코 영감님께서 나에게도 사진을 찍으란다.

 

중앙성소를 향해서 올라가는 코 영감님의 엉덩짝을 찍고 싶었으나 돌아서는 바람에 이렇게 찍었다. 아무런 장식이 없는 탑 들때문에 강한 남성의 근육을 연상시킨다는데 그건 모르겠고 성소를 향해서 올라갈때는 항상 가파른 계단때문에 저절로 숭배하는 모양이 된다는...

 

중앙성소에서 내려다 본 북쪽계단이다...

 

 

 차우 세이 테보다(Chau Say Tevoda) 2007.07.12 13:14

 

단아함과 고요함이 묻어나는 곳...

 

네 개의 고푸라와 두 개의 갤러기 그리고 중앙 신전으로 이루어져 있다. 차우 세이 테보다는 중국인의 이름이라는데 그래서 아래의 사진처럼 개보수를 중국인들이 하고 있단다. 승리의 길 좌우측에 톰마논과 함께 대칭구조를 이루고 있어 도시진입의 위병소 역할을 했다고 한다.  

 

 

자, 기념으로 한 장 멋있게 찍어달라고 했더니 뭔가 부족한 내공의 소유자인 코 영감님께서 이렇게 찍어주셨다...감사합니다^..^

 

 

톰마논(Thommanon) 2007.07.12 13:21

 

차우 세이 테보다와 함께 특별히 많은 시간이 필요치 않은 사원이다. 정사각형 부지 내에 동쪽과 서쪽에 각각 하나씩 고푸라 탑 문이 있으며, 그 사이로 건물 하나와 중앙 성소 건물이 연결된 하나의 긴 직사각형 구조를 취하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느낄수 없는 사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