뜀의 세상보기/07 COMBODIA((SiemReap)

므훗! 앙코르 20(앙코르 왓 지역- 앙코르 왓)

"뜀" & "세인" 2007. 8. 21. 01:25

므훗! 앙코르 20(앙코르 왓 지역- 앙코르 왓 /중간단과 2층)

 

앙코르 왓(Angkor Wat) 2007.07.13 19:28

 

12일의 해자와 테라스, 외부회랑과 나가 테라스, 도서관, 1층 갤러리만을 볼수 있었다.13일도 역시나 늦은 시간에 도착해서 중간단과 2층까지만 볼수밖에 없었다. 결국 14일에 3층을 볼수 있었는데 3층 성소까지 가는 길이 쉽지않았다...(하루에 한 층씩 보는것도 왕코르 왓 자체의 매력에 빠진 나로서는 매일 볼수 있으니 보너스란 생각이 들었다)

 

중간단과 2층을 연결하는 십자형 통로와 부조들.

 

 2층 외벽의 압사라 부조들이다. 무려 1500여명이 넘게 새겨져 있다고 하는데 코렐리님은 이런 부조들의 사진을 엄청나게 찍었음이다...뭐, 한편으로 사진을 찍고 있는 코렐리 영감님을 잘 살펴보면 가끔은 혹시나 전생에 고고학자였을것 같은 생각도 들었다.

 

 

 

 

  

 

무너져서 복원공사를 하는지 사전에 무너짐을 방지하는 복원작업인지는 모르겠으나 2004년보다 훨씬 많은 복원공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압사라 부조를 배경으로 한 컷 찍어주고..

 

 

2층에서 바라본 3층,,,

 

 

3층에 올라가려면 완전 급경사 계단을 올라가야한다. 3층 성소를 올라가는 정면은 공사중이었으며 13일 역시 관람 시간에 �겨서 3층은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3층을 포기하고 기념 사진만 잔뜩 찍어보려고 했으나 그마저 시간에 �겨서..

 

 

왕코르 왓 밖으로 나가는 길에 찍은 석양의 모습이다. 이럴땐 좋은 사진기와 좋은 사진 기술을 가졌으면 하는 욕심도 생기지만 사진에 대해 지나치게 관심을 가지다보면 본래의 목적인 여행이 소홀해질수 있음이다. 좋은 사진은 전문사진작가들이 찍은걸 구경하면 되고 내나름대로의 느낌으로 찍은 사진으로도 만족함을...

 

 

 

 

#일몰의 모습이 장관인 프놈 바켕에 가지 못해서 약간 아쉽기도 했지만 일정을 짠 코렐리 영감님께서 이 곳의 장엄함을 몰랐던게다..ㅋㅋ 사실 시간이 여유로웠다면 코 영감님과 함께 올라갔을것이다.

2004년 이 곳을 오를때 길이 험해서 땀 흘려야했지만 정상에서 보는 광경은 일품이었다. 아마도 또다시 앙코르 왓을 찾게되면 이 곳에서 일출이나 일몰을 볼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