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혹서기마라톤대회]
-장 소:과천대공원
-종 목:42.195km
-배 번:2625
-기 록:4시간16분34초
[마흔 번째 완주]
"몇 번 참가해본 혹서기마라톤. 혹서기가서 몸을 혹사시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걱정은 걱정이었을뿐이다.
다행히도 생각했던만큼의 고통은 없었고 그냥 늘어난 몸무게로 달리기가 힘들어졌구나란 생각과 그래도 여전히
완주는 할 수 있다는 확인을 했다. 마흔 번째 완주를 스스로 축하하며..."
[대회 후기]
살아가면서 빠질수없는 일이 있다면 아마도 알콜과의 데이트일것이다. 방학시즌이어서 최선을 다해서
알콜과의 진한 만남을 가지고 있다. 덕분에 늘어난 뱃살로 뛸때마다 출렁출렁거림을 느끼면서 낑낑거려야했지만
처음부터 기록에는 관심을 가질수 없었고(당연하잖아. 노력을 안하는데 좋은 기록이 나올리없으니)
대회분위기마저도 소풍같은 달리기의 형태를 가진대회여서 오며가며 달림이들에게 인사하고 달리다가
힘들면 걷기도하고 먹거리에 관심을 가져도 되고 어쩌다가는 남산에서는 2set(12km)만 뛰어도 쓰러진다고
엄살을 부리는데 오늘은 외곽을 돌고도 언덕을 5set(35km쯤)나 달리다니 대회가 맞긴맞나보다.
초반부터 가능하면 느리게느리게 달리고 언덕이 힘들면 살포시 걸어가고 급수대가 나오면 맛있는것
최대한 골라서 먹고(콜라가 가장 맛있었다) 물이 나오면 물도 마음껏 뒤집어 쓰고 샤워아닌 샤워도 하고
부담없이 달리다보니 어느새 마흔번째 42.195km를 완주할수 있었다.
대회가 끝나고 하루가 지났는데 평소의 운동부족으로 근육의 피로도가 많이 있다. 하긴 연습도 제대로 하지않지만
대회가 아니면 12km이상을 달리지 않으니 몸이 멀쩡하면 그것 또한 이상한것이겠지.
이제 여름이 끝나가는것 같다. 나에게는 가을의 전설같은 이야기는 관심이 없지만 늘어난 몸무게를 줄이기
위해서 운동량을 많이 늘여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운 동 일 |
2008.8.15(금) |
날 씨 |
흐리고 습함 | ||||||||||
운 동 시 간 |
08:00~ |
훈련장소 |
과천대공원 | ||||||||||
日 운동거리 |
42.195km(4:16:34) |
체 중 |
--kg | ||||||||||
운동만족도 |
불만족 |
착 화 |
나이키 | ||||||||||
月별 운동거리 |
년\월별 |
1월 |
2월 |
3월 |
4월 |
5월 |
6월 |
7월 |
8월 |
9월 |
10월 |
11월 |
12월 |
2002년 |
|
|
|
|
|
|
|
|
|
|
|
| |
2003년 |
233 |
245 |
204 |
165 |
37 |
142 |
272 |
155 |
266 |
185 |
206 |
321 | |
2004년 |
342 |
274 |
291 |
239 |
255 |
255 |
300 |
261 |
205 |
162 |
274 |
194 | |
2005년 |
317 |
269 |
219 |
214 |
167 |
256 |
294 |
227 |
234 |
320 |
235 |
259 | |
2006년 |
252 |
225 |
171 |
235 |
208 |
200 |
138 |
252 |
284 |
139 |
165 |
220 | |
2007년 |
330 |
269 |
218 |
220 |
239 |
140 |
136 |
150 |
37 |
121 |
89 |
155 | |
2008년 |
185 |
257 |
247 |
231 |
202 |
184 |
81 |
109 |
|
|
|
| |
연도별 훈련거리 |
2002년 |
2003년 |
2004년 |
2005년 |
2006년 |
2007년 | |||||||
479km |
2,431km |
3,060km |
3,011km |
2,489km |
2,100km | ||||||||
2008년 |
|
|
|
|
| ||||||||
1,496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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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누적거리 |
15,306km(2002년11월01일 기록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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