뜀의 세상보기/09 Nepal

놈.놈.놈들의 네팔여행 일기 2(경유지)

"뜀" & "세인" 2009. 7. 22. 19:32

놈.놈.놈들의 네팔여행 일기 2(경유지)

 

2009.07.10(금)

 

 

 한국보다 6시간 뒤로 가버렸지만 금요일은 맞는것 같네. 왠지 메케한 모래바람이 나를 맞아주는듯한 느낌과 함께 강렬한 태양이 떠오르기 직전의 도하공항의 비행장 활주로는 무척이나 크게 보였다. 비행기에서 내린후 버스로 이동하게 되는데 꽤오랫동안 버스를 이용해야된다. 덕분에 공항활주로 구경은 싣컷하게 되었다.

 

 

 

공항청사까지 모셔다줄 COBUS로 기억되는데.

 

나중에 한국으로 돌아올때 코렐리 형이 자기 버스라면서 돈내라고 했다. 에잇,흉악한 영감님 같으니라고

 

 

 

앞으로 나올 찬바람군의 사진을 보면 포즈가 거의 비슷비슷 ㅋㅋ

 

 

 

공항내부로 잘들어가고 안에서 찍은 비행기 사진.

 

아직도 어린지(?) 비행기를 보면 좋다. 단, 오래 타는것은 이제는 별로...

 

 

 

면세점인데 가격이 생각보다 비싼것 같다는..

 

 

 

그들의 종교적인 신념을 누구 막을소냐.

 

 

 

꼬마친구들이 놀수 있는 공간

 

 

 

셀카놀이중

 

 

 

윗 층에서 바라본 면세점

 

 

 

아, 심심해

 

 

 

 

항공사들 이름이 쫘~~~악

 

 

 

흐뭇한 표정의 나

 

 

이맘때쯤...

 

이곳저곳 둘러봐도

볼것없네 놀것없네

이른새벽 도하공항

환승대기다섯시간

춥다추워 괴롭다네

많은인파 복잡하네

피곤하니 얼른가세

카트만두 기다려라

 

이렇게 놀았다. 나홀로 노래도 맘껏(?) 부르면서...

 

 

 

 

밧데리 충전관계로 구형 mp3를 가져갔었고 심심해서 나홀로 노래자랑중

 

 

 

10번 게이트를 통해서 카트만두로 가요

 

 

 

생각보다 이른 시간에 게이트를 열었다.

 

 

공항버스를 타고 한참을 달려서 비행기에 탑승해야 하는 관계로 그랬나보다. 된장맞을 놈들 곧바로 탈 수 있게 만들어놓던지 해야지. 활주로 구경은 한 번으로 족하다고.

 

 

 

비행기 타러가는 버스안에서

 

 

 

찬바람도 찍어주고

 

 

 

카트만두까지 데려다줄 카타르항공

 

 

 

버스에서 내리기전에 또 한 컷

 

 

 

기내식은 여전히 만족만족

 

 

 

뒤에 아저씨는 왜 그렇게 쳐다보는거지?

 

 

 

비행기내 모니터를 통해서 우리의 항로를 보여주고 있다.

 

 

카타르 도하에서 환승을 위해서 4시간 정도 기다렸던것 같다. 아무리 돈이 많은 나라라고 하지만 왜 그렇게 에어컨을 세게 틀어놨는지 윈드자켓을 꺼내서 입었는데도 불구하고 추위를 느꼈다. 그렇게 나의 추위를 막아주던 검은색윈드자켓(인천마라톤 기념품으로 내가 좋아했던 옷이다)은 카트만두 비행기안에 두고 내려버렸음을 타멜 촉에 도착해서 알게 되었다. 에궁, 아까워라.

 

뭐, 이렇게 길고긴 여정을 마치고 찬바람과 나는 카트만두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