뜀의 뜀박질/뜀의 뜀박질 이야기

뜀도령의 뜀박질2010-132(제5회 사천노을마라톤)

"뜀" & "세인" 2010. 8. 29. 23:16

[제5회 사천노을마라톤대회]

 

-일  시: 2010년 8월 28일(토) 19시 30분

-장  소: 경남 사천초전공원

-종  목: 42.195km

-배  번: 9544

-기  록: 4시간15분02초

 

[예순 아홉번째 완주]

 

"장거리 연습없는 운동은 마라톤을 무조건 힘들게 만든다. 딱 절반까지만이라도 달리자는 마음은 성공했지만 그 이후의 마라톤은 힘들었다기보다 나태한 나들이였다. 그래도 1박2일간의 마라닉은 즐거웠다."

  

[대회전]

 

연초에 이미 참가하기로 결정한 대회였다. 6월 풀코스 이후 최장거리 연습으로 딱 한번 14km를 달렸으니 그이후의 거리에 대한 부담감은 어쩔수 없었지만 기록에 대해서 욕심낼 입장이 아니기에 그냥 절 반까지 열심히 나머지는 완주를 목표로 계획했고 일행들이랑 마라닉을 갔다.

 

대회참가로 내가 달린거리는 42.195km 그리고 내 차가 달린거리는 1,020km다.

 

[대회 레이스]

 

~ 하프까지...

 

장거리 운전의 피로감은 없었다. 사천노을마라톤인데 노을은 보지 못하고 오락가락 하는 비만 느낄뿐이었고 오랜만에 지방대회장의 분위기에 흠뻑 취해도 보고...

 

출발 신호후 몸가는대로 갔는데 의외로 괜찮다. 므~훗,,,쫄쫄쫄 하염없이 달리다보니 13km지점의 처음 만나는 아주 긴 언덕을 보자마자 언덕은 걸어서 올라가기로 하고 느긋(?)하게 걸어올라간후 하프까지는 나름 열심히 달렸다 (1:44:50). 정말 오랜만에 여기까지는 잘했다.

 

~ 결승점까지...

 

사실, 12km를 넘어서자 평소에 아주 느리게 10km를 달리는게 거의 전부였고 12km는 몇 번 달렸지만 그 이후에는 아, 힘들거야란 생각이 들었고 사천대교를 갔다리 왔다리 하는데 갈때는 몰랐는데 올때는 힘들어서 살짝 뛰어내려버릴까란 쓸데없는 생각을 하면서 대교 아래를 봤더니 그 생각이 그냥 사라졌다. 왜냐고? 엄청나게 높은 대교위를 내가 달리고 있었으니까...

 

사천대교 이후는 언제나처럼 힘들면 걷고 걷는게 힘들면 다시 뛰는척하고 급수대에 가서 이온음료도 물도 마시고 방울토마토를 두 손 가득들고 가면서 먹기도 하고 시원한 바람을 느끼면서 좋구나란 생각도 하면서(사실, 비가 내렸다말았다 하면서 습한 기운도 있었고 그렇게 달리기 좋은 조건은 아니었다.) 스스로를 위로 아닌 위로를 하면서 걸어가니 결국 또 한번 42.195km란 거리를 완주하게 되었다.

 

 

[대회 후]

 

6월 대회보다  7분정도 빨라졌네. 어쩌다가 sub-4도 못하는 신세가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다음번 대회에서는 이번 대회보다 5

~10분 정도 빨리 달리고 또 다음 대회에서 그보다 더 빨리 달리게 되면 sub-4는 하겠네.

 

그냥 안될때는 욕심내지 않으면 된다. 그러다가 컨디션이 좋고 준비가 잘되었을때는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달리면 되는거다.

 

이번 대회도 다음번 대회도 부상없이 기분좋은 완주를 기원하면서...

 

 

 운  동   일

 

 2010. 8. 28(토)

 

날    씨

 

 

운 동 시 간

 

17:30~

 

훈련장소

경남 사천초전공원

 

日 운동거리

 

42.195km(4:15:02)

 

체    중

 

--kg

 

운동만족도

 

보통

 

착   화

 

adizero ace

 

 

 

月별

 

 

 

운동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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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2006년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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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1km

 

3,060km

 

3,011km

 

2,489km

 

2,100km

 

2008년

 

2009년 

 

2014년 

 

 

 

 

 

 

 

2,567km

 

2,463km

 

1,419km 

 

 

 

 

 

 

 

총누적거리

 

20,263km(2002년11월01일 기록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