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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서관과 시내 나들이

"뜀" & "세인" 2014. 5. 26. 13:22

# 서울도서관과 시내 나들이 

 

2014.05.03.

 

 

- 서울도서관

 

 어린이날 연휴다. 세월호 참사로 인해서 어린이들이 마음껏 신나게 뛰어놀고 모두 즐거워 해야할 연휴 임에도 불구하고 나라 전체가 숙연하고 차분한 분위기의 연속이었고 그럴수밖에 없는 그래야만 하는 날들이었다. 그렇지만 어린이날을 이미 인지하고 있는 윤하랑 아무것도 하지않고 집에만 있을수 없는일이었다.

 

서울에 살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가볼곳이 너무 많은 혜택을 받고 있는지라 그 혜택을 조금만 누리기로 했음이다. 사실 살아가면서 내 딸이 서울말씨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신기하게 생각될때가 많이 있는 전형적인 촌놈 아빠다.

 

예전부터 한 번은 들러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윤하역시 도서관에 대한 이미지를 좋게 가지고 있어서 목적지로 선정하기엔 아주 안성맞춤이었다. 서울시 옛청사에 마련된 도서관의 규모는 사진으로 볼때보다는 살짝 기대치에 미치지는 못했지만 서울 한복판에 이런 도서관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서울시민들에게 문화적 혜택을 누릴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다만, 전체적으로 건축물을 바라봤을때 도대체 이따위 스타일은 전문가들만 훌륭하다고 표현하는 건축물인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이 들었다.

 

도서관에서 그렇게 길지 않은 시간동안 머물렀는데 아직 한글을 가르쳐주지 않은지라 혼자서 책을 보기엔 어려운 상태였으며 윤진이 또한 너무 어려서 장시간 머무르기엔 어려웠다. 그렇지만 나름 열심히 책도 찾아보고 읽어주기도 하고 괜찮았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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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아빠 놀이중? ㅋㅋ

 

 

윤진이는 그냥 엄마품에서...

 

 

 

 

 

 

 

 

 

서울도서관 뒷편으로 나오니 라바와 타요버스가 있다. 윤하와 윤하맘에게 재미를 주고 있는 라바와 어린이들에게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는 버스들인데 그냥 지나쳐가면 안되잖아. 당연히 기념촬영 찰칵찰칵...

 

 

 

 

 

 

 

- 걸어서 명동으로...

 

 집으로 그냥  돌아가기엔 왠지 아쉬웠을까? 조금 걷기로 하고 명동으로 이동을 했다. 가는길에 윤하가 쉰다고 하면서 앉길래 **은행 광고를 노리고(나혼자 마구마구) 윤하를 앉힌후 한 번 찍어봤다. 푸핫,,,괜찮지 않나?

 

 

 

 

 

명동구경이라고 해야겠지? 정말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우린 휴식이 필요했고 **도너츠에 가서 먹으려고 했지만 자리가 없었다. 그래서 빵을 들고 **킹에 들어가서 **킹에서 햄버거도 사고  각자 취향에 따라서 뱃속으로 뭔가를 넣었다. 우리 윤진이는 무엇을 먹었을까? 아마도 치즈를 먹은듯 한데...

 

윤진아, 그냥 신기하지? 윤하언니도 그랬단다.

 

 

 

 

 

 

 

 

 

 

 

 

 

 

 

 

사진에는 없지만 명동거리를 살짝 누벼준후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이렇게 토요일을 보낸후 다음날엔 키즈카페 딸기가좋아란 곳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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