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3
2014.10.18.~19.
2014.10.19.(일)
# 새로운 아침...
모두들 잘자고 일어났다. 이제 숙소를 떠나서 몇 백미터만 이동하면 본래 여행의 목적이었던 국립생태원을 방문하게 된다. 숙소를 떠나면서 숙소의 전경을 몇 장 찍어봤다. 깔끔하게 잘지어진 느낌이 들었고 운영시스템도 잘되어 있지만 숙소예약하기가 어렵다네. 방이 몇 개 없어서겠지.
숨은 아가들 찾기놀이중?
우리 어디로 가야하나요?
# 국립생태원(충청남도 서천군 마서면 금강로 1210 http://www.nie.re.kr/)
음, 이런곳이 있는줄 몰랐다. 와우, 아주 좋다. 물론 윤하와 윤진이가 초등학생쯤이었다면 더욱 좋았을법하지만 몇 년이 흐른후 다시 오면 그때의 기억과 함께(기억은 안나겠지만 이렇게 블로그에 남아 있으니 다시오기전에 읽어보게 하면 되리라)...
이른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일요일이어서인지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윤하야, 넌 이곳에 왔었다.
윤진이도 윤하언니랑 엄마, 아빠와 함께...
매표소앞에서...
입장료...
티켓...(아가들이어서 무료임ㅋㅋ)
이런것 아주좋다.
동생에게 미아방지용 팔찌 채우고 있는 윤하언니
국립생태원의 상징인가보다.
사진에는 없지만 전동차를 이용해서 이곳으로 이동을 했다. 노약자를 위한 전동차인데 우리가족은 두아이가 있어서 편하게 올수 있었다만 걸어가는것도 괜찮을듯 했다.
와우, 에코리움 건물이 아주 웅장한게 멋있었다. 아래의 글은 국립생태원 홈피에서 가져왔다.
현장 및 문헌조사를 거쳐 선정된 식물 1,900여 종, 동물 230여 종이 21,000㎡가 넘는 공간에 함께 전시되어 있으며, 기후대별 생태계를 최대한 재현함으로써 기후와 생물 사이의 관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조성하였습니다. 에코리움은 생태계의 기본 개념을 배울 수 있는 상설전시관과 기획전시관, 에코랩을 갖춘 미래형 생태전시관으로서, 4D 영상관, 열대관, 사막관, 지중해관, 온대관, 극지관과 재배온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렇구나. 우린 이곳 에코리움을 주로 보게 되는데 언젠가 기회가 되면 바깥에서도 열심히 돌아보아야 겠다.
국립생태원 홈피에서 가져왔는데 상공에서 바라본 에코리움이란다.
우리가족이 왔어요!!!
# 상설주제전시관
실내로 들어왔다. 건물의 크기만큼 큼직하게 잘만들어져 있었다. 이제 하나씩하나씩 눈으로 보고 머리속에 남겨야만 했다. 우리 윤하와 윤진이도 기억에 남아 있으려나? 무엇을 보고 느끼라고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 앞으로도 그럴것이고 그냥 있는 그대로 본인만의 방법으로...
윤하는 스템프 찍기놀이에 가장 관심을 가졌지만 그래도 이것저것 열심히 눈으로 보고 물어보는게 제법 의젓해보였다. 물론 윤진이는 뭘 보고 무슨 생각을 했는지 전혀 알수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