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2

설연휴 2

 

2015.2.20.(금)

 

아마도 이날이 형네가족은 다시 서울로 올라갔을거다. 그러나 작년 설부터 참낯선 모습에 여전히 마음이 아프고 좋지않다. 자동차에 한 자리가 비어있었을테고 오가며 얼마나 많은 생각을 했을테고 났을까...

 

우리 꼬맹이들은 장난감이 없어서 심심하긴 했지만 할아버지 할머니의 사랑을 무진장 받으면서 엄마 아빠랑도 함께 있느니 얼마나 좋았을까나.물론 아빠가 밤에 친구들 만나러 나가서 엄마는 도끼눈을 뜨고 있었단다...그점은 엄마에게 미안 또 미안...

 

 

 

그만 찍으세요란거니?

 

 

 

 

아가야, 먹는 자세가 좀 그렇다...

 

 

오후에 드라이브를 갔다. 신항만이라고 하는데 고향이 정말 많이 바뀌긴 했다. 그만큼 모두들 살기가 좋아졌길 바래본다. 바다를 볼때면 시원하고 좋은 느낌도 있지만 여전히 무서운 느낌이 함께하는데 특별한 트라우마도 없는데 왜그러는걸까? 혹시 겁쟁이?

 

 

 

 

그리도 돌아온 집에서...

 

 

 

 

2015.2.21.(토)

 

일요일까지가 설연휴지만 휴식을 위해서 하루빨리 서울집으로 돌아오기로 했고 그렇게 했다. 우리 꼬맹이들은 또 장거리 여행을 하는셈이지만 이제는 익숙해져서 아무런 문제가 없었음이다. 고속도로를 이용할때 들리게되는 휴게소에서의 꿀재미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할아버지 할머니 다음에 또 만나요...

 

그리고 서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