뜀의 세상보기/16 JAPAN

1박2일간의 유휴인 가족여행 1

"뜀" & "세인" 2016. 5. 27. 14:44

1박2일간의 유휴인 가족여행 1

 

2016.5.6.(금)~7.(토)

 

2016.5.6.(금)

 

 갑작스럽게 결정된 5월 6일의 임시 공휴일로 인해서 계획된 1박2일간의 일본 유후인 가족여행에 관해서 윤하와 윤진이에게 남겨본다.


그래, 정말 갑작스런 금요일의 임시 공휴일(이게 좋다고만 이야기 하기엔 여건에 따라서 불편함이 따르는 사람들도 아주 많았고, 늦게 발표한 이유가 국내 내수진작을 위해서라는데 실현 되었을지는 의문이다)이 되면서 작년부터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여행을 하려고 했는데 못했기에 일본 도야마 여행(2박3일 일정)을 할아버지 할머니께 권유 드렸더니 일정이 맞지 않았고 그래서 차선책으로 예전부터 아빠가 유후인 마을에서 그냥 느긋하게 있다가 오는 여행을 언젠가는 가야지 했는데 임시 공휴일을 계기로 마일리지 항공권을 이용해서 검색했더니 5일(목)과 8일(일) 항공권은 이미 매진된 상태여서 6일 오전 출발 7일 오후늦게 귀국하는 일정을 선택했단다.


 그래도 나름 외국여행인데 패키지가 아닌만큼 숙소는 Exp~~~를 통해서 적당한(?) 료칸을 예약했고 후쿠오카 공항에서 유후인까지 이동을 하게될 고속버스 왕복 티켓도 인터넷을 통해서 예약을 했단다. 이로서 여행준비는 끝났고 유후인 마을에 가서 그냥 둘러보고 느긋하게 있다가 돌아오기만 하면 되는거였다.


여행출발 1주일전 결정을 했기에 그 일주일은 금방 흘러서 여행의 출발날이 왔단다. 오전 아홉시 비행기였기에 아주 이른 시간인 새벽 네시에 일어나서 짐을 챙긴후 윤하와 윤진이도 일어났고 아빠 차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고고씽(작년에 이어 이날도 임시 공휴일에 따른 고속도를 무료로 이용할수 있어서 공항까지의 톨게이트 비용은 공짜였단다)


기억나지? 재작년이었던가? 일본 미야자키로 떠나기 위해서 공항에 가는길에 태풍으로 결항되어서 에버랜드에 갈수밖에 없었던 그 일본에 도시는 다르지만 가는거잖아.


 



그래, 윤진이는 너무 일찍 일어나서 졸렸던거지..



인천공항에 도착후 장기주차장에 무난하게 주차를 한 후 공항청사로 들어가기 직전의 사진이란다. 아직안와 항공사를 이용하게 되면 이곳에서 공항셔틀버스를 내리면 편한데 작년에 타이페이를 갈때도 여기에서 사진을 찍었지. 그땐 아빠가 사진을 찍자고 했더니 윤하가 짜증을 내서 아빠랑 으르릉 했었는데 이번엔 기분좋게 포즈를 취해주는 윤하였단다.



 

2년 연속 같은 장소에서 찰칵



엄마손잡고 뽀시락뽀시락 걸어가는 윤진이의 모습을 보니 영락없는 아가다만 아가라고 이야기하면 싫어할 나이기도 하네. 그래도 윤하와 윤진이는 아빠의 영원한 아가일수밖에 없단다.



 

빵 맛있니?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아직안와 발권하는 곳은 사람들로 붐빈다. 전 날 왔더라면 더 심했으리란 생각이 들었다만 적당한 시간에 발권을 끝내고(수하물은 없었단다. 왜냐고?  엄마랑 아빠랑 배낭 한 개씩만 가져갔거든. 앗, 유모차 한 대는 비행기 탑승전에 싣기로 하고) 잠깐의 여유를 찾을 시간도 없이 아빠는 윤하랑 둘이서 인천공항에 오면 사주는 사탕을 사러 반대편 끝까지 갔었는데 없어졌더라...ㅋㅋ 그동안 윤진이와 엄마는 기다렸단다. 그 전에 포켓 와이파이를 임대하러 잠깐 다녀오기도 했었고...



 

여권과 항공티켓



꼬마 아가씨들이 두 명 있으니 출국심사를 할때 이렇게 패스트 트랙을 이용할수 있어서 좋다. 7세 미만 어린이가 두 명이상일때 이용가능하다고 알고 있는데 올 8월인가부터는 어르신들도 지금의 80대 이상에서 70대이상으로 이곳을 이용할수 있다고 하는데 이런 정책은 더 많이 적극적으로 시행하는게 좋을듯 하네.



 

노약자 및 장애인들이 이용할수 있는 패스트트랙



요녀석들 이렇게 한가롭게 앉아 있기도 했구나...아빠는 뭐가 그렇게 바빴을까? 이렇게 앉아 있을 시간이 없었던걸로 기억이 나는데...


 

똑같은 복장이네...엄마의 뜻이 담긴 ㅋㅋ




의자가 크다 그치?


 

 


메롱하는 윤진양...


 

 

아빠랑 사탕사러 가는 길이었던...



패스트 트랙 덕분에 출국심사를 빨리 마치고 면세구역으로 들어왔다. 탑승하기전에 아침식를 하기로 했는데 작년처럼 똑같은 장송에서 밥을 먹게 되었네. 뭐, 구체적으로는 건너편이긴 하지만...



 

아직안와와 나의 큰 그녀 윤하



 

그리고 작은 그녀 윤진(노출이 잘못 설정되어 있었던걸 몰랐다)



 

아~~놔 왜 이러고 있는거니? 다리는 걷어 부치고...




출국도장 쾅



식사가 나오길 기다리면서 윤하의 셀카다. ㅋ 이렇게 정면말고 좀더 예쁘게 나올수 있는 각도로 찍을수 있도록 해야겠지. 그건 자랄수록 자연스럽게 깨우치게 될테고...

 


 

윤하의 셀카 1



 

윤하의 셀카 2



윤진이는 음식이 나올때 사용하는 알림벨을 전화기인냥 들고 전화를 하는척 흉내를 내고 있다. 이것도 윤하가 찍은걸까? 표정이*^*^$*


 

묘한 표정의 윤진



 

이렇게 셀카도 찍고



 

아빠 엄마 윤진이도 찍어주고




윤하가 사진 찍는 엄마를 찍음



공항내의 음식은 가격대비 맛은 별로란 생각인데 이건 세월이 흘러도 변함이 없는것 같다. 앞으로도 크게 기대하지 않아야 할듯하다.

 

 

비싼 밥



식당과 식당이 연결되는 통로에서 윤하와 윤진이를 찍었는데 좀더 잘 찍었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 사진이다. 다음에 다시 기회가 생기면 똑같은 장소에서 찍어보는걸로...



 

 

밥 먹고 기념촬영 ㅋ



새벽 다섯시에 집을 나와서 주차와 발권 출국심사 그리고 아침식사까지의 시간이 흘러가니 비행기에 탑승해야할 시간이었다. 우리의 탑승 게이트였던 33번을 향해서...



 

 

무빙워크 위의 윤진



 


호랑이팀 아빠와 윤하



 

 

대기중인 비행기들을 구경하는 중...




무슨 생각을 했을까?


 

 

우리가 탑승했던 게이트



자, 드디어 윤하와 윤진이의 첫 번째 일본 방문이자 윤하의 다섯번째 해외여행과 윤진이의 세 번째 해외여행지인 일본 후쿠오카로 출발...


 

배힝기 탑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