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간의 유휴인 가족여행 15
2016.5.6.(금)~7.(토)
2016.5.7.(토)
우리 점심먹고 고르케도 먹었잖아. 그런데 윤하가 오렌지 파는곳에 관심을 가졌단다. 그 관심을 알았으니 비싸긴 했지만(500엔이면 대략 6,000원정도인데 ㅋㅋ) 오렌지에 구멍을 뚷고 갈아서 빨대를 꽂아서 먹는건데 여행을 왔으니 한 번 마셔볼만하단 생각에 아빠가 사줬는데 역시나 맛있게 먹더라만 양이 너무 작았지. 속에 있는 덩어리도 먹기가 힘들었고 그래서 아빠가 오렌지를 까서 전부 먹게 했다만...
그런 모습을 사진에 담아봤다...
후쿠오카 공항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계속 버스터미널로 걸어가다보니 폐차된건지 버려진건지 모르겠지만 자동차의 뼈대만 남아있는데 이것 또한 구경거리가 되더라.
그리고 잠깐 옆 길로 벗어나서 마트에 들렀는데 아빠가 수집용으로 가져올 맥주를 몇 캔 구입했단다. 해외여행을 할때 이번처럼 이렇게 한정판일경우에는 더욱 기분 좋은 마음으로 구입을 하게 된단다.
일본은 직접 돈을 주고 받는걸 예의에서 벗어난다고 하던가? 이 여행이 아닌 다음여행이었던 도아먀여행시 가이드에게 들은 이야기란다. 그래서 돈을 직접 넣으면 잔돈이 나올수 있게 만든 기계를 통해서 물건값을 지불했단다.
수집용은 수집용이고 아빠가 마셔야할것은 퀄리티 높은 에비스 맥주였단다. 시원하고 맛있었는데 윤하와 윤진이도 성인이되면 아빠랑 한 잔 하자고. 윤진이는 목이 말랐는지 물을 엄청 마셨는데 버스에 화장실이 있으니 걱정이 없었고...
다시 하루만에 도착한 유휴인 버스터미널이다. 이곳에서 잠깐동안 버스를 기다렸는데 기다리는동안에도 자판기에서 커피를 뽑는것도 윤하와 윤진이에게는 재밌는 놀이가 되었단다. 서로 돈을 넣게다고 열심히 하는 모습이 귀여웠고...
버스터미널 옆에 있는 유휴인 역
유후인 버스터미널
이제 출발할 시간이다. 예약한 시간에 정확히 버스를 탈수 있다는건 아주 좋은일인거지. 외국에서 예약한 버스를 놓치며 여러모로 손해가 많아지니까 말이다. 특히나 비행시간에 늦으면 곤란하잖아...
그렇게 또 우리가족은 버스를 타고 후쿠오카 공항으로...
'뜀의 세상보기 > 16 JAPAN' 카테고리의 다른 글
1박2일간의 유휴인 가족여행 17 (0) | 2016.06.28 |
---|---|
1박2일간의 유휴인 가족여행 16 (0) | 2016.06.27 |
1박2일간의 유휴인 가족여행 14 (0) | 2016.06.24 |
1박2일간의 유휴인 가족여행 13 (0) | 2016.06.24 |
1박2일간의 유휴인 가족여행 12 (0) | 2016.06.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