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나라공화국 1
2016.11.20.(일)
나미나라공화국이라고 하는구나. 음, 공화국이란 단어가 많이 거슬리긴 했지만 누구나 가봤다던 남이섬을 이제야 처음으로 내가조과 함께 가본다는게 스스로에게도 신기한 일이었다.
이번 가족여행은 자동차가 아닌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기로 했는데 역시나 쉬운일이 아니었음을 실감했는데 그래도 아주 가끔은 이렇게 여행하는법을 아이들에게 알려줘야겠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집에서 버스를 이용해서 지하철 역으로 이동을 했고 청량리역까지 지하철을 이용했다. 벌써부터 지치는 느낌이 들긴 했지만 그래도 여행이니까란 생각으로...
버스타고 지하철역으로...
지하철 타고 청량리역으로...귀요미들이 앉아있는 모습
지하철에 내리니 곧바로 기차를 타는곳으로 연결이 되어있길래 어떻게 지하철 요금을 처리할까 잠깐 고민했는데 이렇게 요금을 정산하는 곳이 있었다.
이런 방법을 이용했구나...
시간이 많이 남아서 이곳에서 커피등을 구입하려고 했는데 알바생인지 앞사람의 주문을 받아서 뭔가 요리를 해야한다면서 느긋함을 지나쳐 업무태만으로 비쳐질만큼의 태도에 그냥 나올수밖에 없었다. 이래서 장사를 하면 주인이 있어야 한다.
성의없음을 넘어선 알바생
청량리역에서 곧바로 기차를 타는곳으로 와버려서 계획한 청량리역 스탬프는 다음을 기약하고 기차를 기다리면서 사진찍기 놀이에 돌입했다.
청량리역은 처음이지? 이곳은 대딩들이 MT갈때 엄청 드나들었던 역이기도 하단다.
뭐하고 있을까?
승차권
셀카를 이렇게 찍으니 윤하도 윤진이도 카메라로 사진을 찍겠단다.
윤하가 찍음.
윤진이도 카메라를 들고...
이렇게 찍는 모습을 윤진맘이 카메라에 담았고...
윤진이는 언니랑 아빠를 이렇게 찍어줬고...
윤진맘의 연속촬영...
itx청춘열차 탑승전...
윤하는 KTX를 타고 싶다는 이야기를 자주 하는데 아직 태워주지 못했네. 비행기 타기보다 KTX타는게 훨씬 어려운 윤하란다. ㅋㅋ 어쨌든 itx를 타고 준비한 간식도 먹고...
가평역에 내렸다. 음, 이곳에 가족여행으로 오기 1년전 마라톤대회에 왔다가 정말 힘들게 집으로 돌아왔던 기억이 나서 헛웃음 한 번 하고...
가평역에서의 윤하
이곳에도 스탬프가 있으니 안 찍고 그냥 갈수는 없잖아. 당연히 가평역 스탬프 찍기 놀이를 했는데 역시나 윤하는 적극적인 동참을 했고 윤진이는 그냥...
스탬프 찍는 윤하
가평역 스탬프
가평역을 배경으로...
가평역
버스를 기다리는것보다는 택시가 빠르다는 정보를 얻은지라 택시를 탔더니 금방 나미나라공화국 입구에 도착을 했다. 음, 이곳이 남이섬이었군. 정말 가까운 곳(?)임에도 불구하고 왜 처음일까?
티켓 발매소
남이섬으로 가기전...
티켓...
나미나라공화국의 입구를 알리는...
남이섬으로 가는 배를 기다리면서...
몇 척의 배가 왔다갔다하면서 손님들을 실어나르고 있었다. 우리도 그 중의 한 척에 올랐고 짧은시간의 이동으로 남이섬에 도착을 했다. 성수기가 지난 시점이어서 아주 많은 사람들은 없었지만 그래도 많은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말레이시아에 사는 친구말에 의하면 말레이인도 가본 남이섬을 자기만 못가봤다고 하는데 나역시 딱 그짝이었으니...
탑승후...
텔레비전에 자주 나오는 곳...
배 안에서...
남이섬 도착
입구인가보다...
맨 처음 남이섬관광안내소로 갔다. 왜냐고? 당연히 이곳의 스탬프를 찍기 위함이었는데 아마도 여러 개의 스탬프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서 한 곳에 모아둔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왜냐하면 하나가 아닌 여러 개였고 각각의 스탬프의 종류가 달랐으니까 말이다. 어쨌든 한 번에 여러 개의 스탬프를 찍을수 있어서 좋긴 했지만 각각의 장소에 있었으면 더욱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다.
나미나라공화국 스탬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