므훗! 앙코르 15(동쪽지역- 프레 럽 )
프레 럽(Preah Rup) 2007.07.13 14:35
영원한 부활의 사원
프레 럽은 5개의 탑에 조상들의 이름과 쉬바의이름을 덧 붙여 모셨으며 이곳에서는 바드레스바라 신을 모셨는데 이 신은 초기 크메르인의 국가인 첸라에서 모셨던 신이라고 한다.
이 사원은 '사체의 변신'이란 뜻으로 고대 크메르의 전통 장례의식이 행해지던 곳이다. 크메르인들은 시체를 화장한 뒤 그 뼛가루로 원래의 형체를 그려서 영혼의 육신을 만들어야 사후 세계로 들어간다고 믿었다. 홍토 벽돌로 만들어진 이 곳은 단순하면서도 장엄한 느낌이 들도록 만들었다는데 죽음의 시작점인 이 곳은 일몰과 일출을 보기에 좋은 곳이란다...
가져간 책에서 이 사원의 정보를 알아서였을까? 왠지 묘한 기분이 들기도 한 곳이었는데 삶과 죽음을 논하기에는 여행의 목적이 아니었기에 그냥 맘 편하게 구경했다.
프레 럽의 모습이다...
동쪽 탑문으로 들어와 중앙 성소가 있는 안쪽 문을 들어서면 가운데 네모난 구조물이 있다. 이 사각 석조물은시신의 화장을 위해서 안치했던 곳으로 알려져 있는데 중앙 성소의 정면에 위치한 점으로 난디의 좌대로 보는 것이 더 정확하단다..
중앙 성소를 지키는 사자상이다. 역시나 꼬리부분은 없었다.
음,장례의식을 치뤘던 곳에서 이런 표정,,,썩 좋지않음이야...
동쪽지역의 반테이 스레이 입구를 시작으로 반테이 삼레 그리고 프레 럽 입구 도착까지 약2시간 50여분
소요된것 같다...자, 다음편엔 북쪽지역으로 이동하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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