뜀의 세상보기/09 Nepal

놈.놈.놈들의 네팔여행 일기 7(오후 나들이)

"뜀" & "세인" 2009. 7. 29. 01:24

놈.놈.놈들의 네팔여행 일기 7(오후 나들이)

 

 

2009.07.11(토)

 

 시간상으로는 2009년 7월 2일(화) 홍대근처에서 네팔여행 해단식을 하고왔다. 여행을 다녀온후에는 이러쿵저러쿵 여행담이 나오기 마련이다. 즉, 같이 공통된 이야기거리가 하나 더 생긴셈이다. 함께하는 여행의 좋은점이라고 말할수 있겠다.  내 마음과 몸이 느낀 여행의 추억이 소중하듯 그것을 기억할수 있게하는 사진이란 매개체 또한 아주 중요한것 같다. 그래서 사소한 모든 사진까지 올리게 되는것 같다. 그리고

해단식때 코엉아와 찬바람으로부터 여행사진 파일을 받았다. 두 사람의 사진에 담긴 모습들도 선별해서 함께 넣어둔다. 

 

다시 여행일기로 돌아와서 어느정도 휴식을 취한후 레이크 사이드에 내가 왔노라 거창하게 떠들수는 없지만 나들이에 나섰다. 그새 비가 오기 시작했고 빗방울은 점점 굵어져서 나들이를 약간 귀찮게도 만들었지만 비가 오는것은 내 의지와는 상관없으니 그냥 순응할수밖에...

 

 

 

비오는 늦은 오후의 레이크 사이드

 

 

페와 탈에 정박해 있는 보트들

 

 

70친구끼리 한 컷

 

 

떵집 설정 샷

 

 

여전히 비내리는 레이크 사이드

 

 

우산속의 두 놈(?)ㅋㅋ

 

 

음,,,나이가 있는데...*&^%##

 

 

왕창 쏟아진다.

 

 

떵싸는 포즈는 아니고...

 

 

막 쏟아지기 시작하면 배수가 안된다고.

 

 

비와 함께 우리는 맥주를 만나고 싶어했다.

 

 

쪼그려 샷

 

 

앉아 샷

 

 

 둘이 건배[사진제공:코렐리 윤상철님]

 

 

삶은 옥수수가 아닌 구운 옥수수...맛나요.

 

 

표정들이...

 

 

좋잖아.

 

 

약간 이른 시간이었던가?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한국인 사장이 운영하는한국인들의 사랑방이라고 불리우는 "산촌 다람쥐"란 식당으로 갔다. 이 곳 포카라에서 코엉아는 우리가 올때까지 트레킹을 우리는 휴양차원에서 왔으니 특별히 할일이 없으니 시간되면 먹는것에 집중할수 밖에 없었다.사실 코엉아와의 여행중에는 이렇게 한국식당에서 식사를 한다는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었는데 어쩌다보니 아니 코엉아의 말에의하면 네팔음식의 종류가 다양하지 못해서 그랬다는데 나는 좋았지...각설하고 일단 분위기는 좋다.

 

 

 

사진 그대로 다람쥐 게시판

 

 

메뉴판 들고 찍었는데 왜 흔들린겨?

 

 

찬바람과 함께 메뉴판 들고[사진 찍어주고 제공:코렐리 윤상철님]

 

 

에잇, 얼른 김치찌게 나왔으면 좋겠다. [사진제공;코렐리 윤상철님]

 

 

 음, 물이 맛있을까?  [사진제공;코렐리 윤상철님]

 

 

우잉, 왜 친한척하냐고요?[사진제공:찬바람]

 

 

코엉아와 찬바람

 

 

그리고 셋이서 함께...

 

 

아쉬웠나? 옥수수 물고 있는 찬바람 한번 더

 

 

쉬하러 갔다오다가 찍었던 사진인것 같은데

 

 

우리의 저녁메뉴...좋아,,,좋아,,,

 

 

잘먹는다...알뜰히 비벼서 끝까지

 

 

이것이 뭔 전이었던가? 감자전? 뭐지?

 

 

코엉아가 시킨것이다. 곧 쉰 을 바라보는 나이에 이런것을 시키고

 

마흔의 나이에 따라서 하고  또다른 마흔은 좋다고 사진찍고...

 

기대할것 까지는 없지만 조만간에 네팔이 아닌 네발도 나오게 된다.

 

 

배부르게 삼촌다람쥐인지 산촌다람쥐인지에서 잘먹고 나왔는데 왠지 아쉽잖아. 비는 계속내리고 왠지 동동주에 파전 생각나는 토요일 밤인데 그냥 숙소로 간다는것은 억울했던것 산촌 다람쥐에서 네팔식 동동주인지 막걸리가 없어서 못먹었던 아쉬움을 달래려고 그랬었나?  다른 레스토랑으로 들어가서 맥주 일 잔 아니 여러 잔을 했다. 이곳에서 한양대 젊은 친구를 또다시 만났던가? 그랬던것 같은데...

코엉아의 사진파일에 들어있는것을 확인했다. 한양대 젊은 친구와 함께 마셨구만...

 

 

 

 

 

 

 

 

 

 

사진 찍어주고 제공은 역시나 코렐리 엉아께서.

 

 

 종업원에게 부탁해서 찍은 사진인가보다. [사진제공;코렐리 윤상철님]

 

 

 이름모를 레스토랑에서 찍은 사진들은 전부 흔들리거나 이상하게 나왔지만 어찌하리오. 내 여행의 일부인것을...어쨌든 적당히 혹은 많이 먹은 느낌이었다. 예전의 여행이라면 간에 기별도 가지않았을텐데 이상하게 맥주가 안넘어가는 그런 날이기도 했었다.

(한국시간으로는 위의 사진을 끝으로 토요일이 지났지만 아래의 사진은 여전히 토요일이다. 왜냐고? 한국보다 3시간 15분 느리니까)

 

 

먹을만큼 먹었지만 숙소로 돌아오면서 그냥 돌아왔을리 만무하고...일단 1층에 기거하는 코엉아님의 방에서 또 깔끔하게 맥주를 조금 마셔주고 연로하신 코엉아님은 푹 재워드리고 찬바람과 2층으로 올라와서 발코니같은 곳에서 또다시 뭔가를 하염없이 이야기하면서 떠들었는데 왜 모든 사진들이 이렇게 흔들린겨...모두다 술이 거시기했었나?

 

 

 

나와 코렐리엉아[사진제공;찬바람]

 

 

이런 표현 옳지않지만

 

 

 

 잘논다.잘놀아...

 

 

한 아이의 아빠의 표정으로는...ㅋㅋ

 

 

노총각의 설정 샷은 더더욱...

 

네팔인들에게 일요일이었던 토요일 밤이 이렇게 지나갔다.  그리고 다음편부터는 코엉아나 찬바람으로부터 받은 사진을 올릴때 제공자 이름은 생략하기로 했다. 왜냐고? 모두에게 허락받고 받아온 파일이기에..하나하나 나열하기가 귀찮기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