뜀의 뜀박질/뜀의 뜀박질 이야기

뜀도령의 뜀박질2010-036(안양천사랑마라톤대회)

"뜀" & "세인" 2010. 2. 27. 14:32

[이재승 교수 정년퇴임 및 안양천 사랑마라톤대회]

 

-일  시: 2010년 2월 27일(토) 08시 00분

-장  소: 서울 신정교다리밑(도림천)

-종  목: 42.195km

-배  번: 7050

-기  록:3시간35분15초

 

[예순 네 번째 완주]

 

" 내 아내의 순산과 내 딸의 건강한 탄생을 기원하면서 정말 오랜만에 한 번도 걷지 않고 계획대로 달린 대회였다. 그럼 나에겐 최고의 대회인거지."

 

[대회직전]

 

 작년 춘마이후 처음 완주했다. 그리고 총각이 아닌 유부남으로서도 처음이다. 사실 2010년 1월30일 전혀 예정에 없었던 대구금호강대회에 참가했는데 컨디션도 좋지않고 너무 달리기가 싫어서 네 바퀴 순환코스 중 한 바퀴만 돌고 완주를 포기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두 번째 완주를 포기해버린 대회였다. 3월 동아를 조금이라도 기분좋게 달리기 위해선 장거리 훈련이 필요했고 대회에 참가하지 않으면 절대 장거리 훈련을 하지 않는 나로서는 지난주 시티신문 풀코스를 신청했으나 학교행사 관계로 달릴수 없었고 결국 선택한 대회가 오늘의 대회였다.

 

[대회참가]

 

나에게는 아직도 42.195km란 거리가 부담으로 다가올때가 많다. 특히 이번처럼 4개월 이상을 장거리 훈련이 전무한 상태에서 달린다는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그리고 1월말의 완주포기(죽을만큼 아니 그정도는 아니었지만 너무 뛰기싫은 그런날이었다)가 마음에 걸렸고 이번에는 기록에 대한 욕심없이(사실 욕심만 낸다고 되는것이 아니다. 주제파악을 잘한거지) 그냥 최대한 오랫동안 걷지않고 달리는것이었고 그것을 실행하기 위해서 울 마눌님의 출산을 앞두고 마눌님과 아이의 건강한 탄생을 기원하면서 달리게 되니 걷고 싶어도 걸어지지가 않더만. 이 약발 오래가야함인데...

 

초반 흐린 날씨는 달리기에 좋았는데 군데군데 바람이 강하고 안양천 코스가 생각보다 쉽지않은 약간은 좋지않은 코스로 다가왔다. 그래도 그냥 몸가는대로 마음가는대로 달려 반환점에 도달하고보니 1시간 45분대다.  나름 선방했다는 마음과 되돌아가는 길에도 10분정도만 밀리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5분정도 밀렸으니 대박일세.

 

하여간 뛰는동안 평소보다는 훨씬 근육의 상태도 좋았고 호흡도 안정인 몸땡이를 보여주었는데 언제나 말썽인 정신님께서 힘들다고를 외쳐되니...

 

 

[대회마감]

 

기록은 영원히 남겠지만 오늘 달릴때 느낀 생각또한 잊혀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항상 무엇인가를 하나 끝내고나면 홀가분한 기분이 들어서 좋다. 좋은 날씨에 기분좋게 달리고 온 대회였다.

 

 

 

 운  동   일

 

 2010. 2. 27(토)

 

날    씨

 

좋음

 

운 동 시 간

 

08:00

 

훈련장소

서울 신정교 다리밑(도림천)

 

日 운동거리

 

42.195km(3:35:15)

 

체    중

 

73.4kg

 

운동만족도

 

만족

 

착   화

 

adizero ace

 

 

 

月별

 

 

 

운동거리

 

년\월별

 

1월

 

2월

 

3월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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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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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255

 

300

 

261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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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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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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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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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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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126

 

202

 

2010년

 

198

 

242

 

2011년

 

연도별 훈련거리

 

2002년

 

2003년

 

2004년

 

2005년

 

2006년

 

2007년

 

479km

 

2,431km

 

3,060km

 

3,011km

 

2,489km

 

2,100km

 

2008년

 

2009년 

 

2010년 

 

 

 

 

 

 

 

2,567km

 

2,463km

 

440km 

 

 

 

 

 

 

 

총누적거리

 

19,280km(2002년11월01일 기록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