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Train 나들이 3(임진강역에서 도라산역까지)
2014.05.17.(토)
# 우리가족의 궁극적인 목표였던...
기차를 함께 타고 재밌게 시간을 보냈고 그 시간만큼 기차도 열심히 달려서 임진강역에 도착했다. 이 기차가 생기기전에는 이곳에서부터 관광시 신원확인을 위한 절차를 진행했었는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임진강역에서 모든 관광객들을 하차시켰다. 그리고 안보관광을 하는 관광객들은 역밖으로 나가서 보안(?)절차를 밟아서 다시 기차를 탑승하는 약간은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했다. 우리 가족은 느긋하게 맨뒤에서 줄은 서있지 않고(어차피 태양아래 줄 서있어봤자 그 기차는 우리를 태워야 출발할테니) 짧은 시간이었지만 임진강역 주변을 스캔했다. 물론 윤하도 함께 동참했음이다.
임진강역에 잠깐 멈춰선...
역 밖으로 나와서 다시 기차를 타기위해서 줄을 선 사람들과 사진 찍는 아빠쪽으로 달려오는 윤하양
이곳으로 나왔는데 그사이 문이 닫혀 있었다.
음, 빨리 들어가도 열심히 줄을서도 출발은 똑같은 시간에 한다규...
힘센 윤하양
이런 포즈 귀엽기도 하지만 약간은(*%&^^
안보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는 기차
가방 무겁다니까...
이렇게 보안절차를 거쳐서
다시 기차에 탑승하고...
허락되지 않은 사람들은 갈 수 없는 곳으로의 이동중...
# 한국 유일의 국제역?
이겠지. 한민족이지만 다른 국가를 이루고 살고 있는 현실이니 국제역의 역할과 북한으로 갈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얼른 통일이 되든지 협상을 잘해서든지 이곳을 통해서 북한을 통해서 유럽까지가는 기차를 타보고 싶다. 그럼 정말 멋진 기차여행이 될텐데라는 생각을 하면서...
도라산역
평양행 기차는 어디에?
# DMZ 관광시설 이용권 구매하기
쩝,,,임진강역에 내려서 보안절차를 거치더니 이곳 도라산역에 내리니 이용권을 구매하기 위해서 또다시 줄을 서야한다. 안보에 관련된 일이다보니 이해는 가지만 지금 시대적인 상황을 생각해보면 불편한 것은 사실이다. 우리 가족은 귀여운 꼬맹이들이 있어서 승강기(땅굴 견학시 이용)까지 탑승할 수 있는 이용권을 구매했다. 역시나 맨 뒤에 줄을 섰더니 혹시나 승강기를 이용할수 있는 티켓을 끊지 못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티켓을 판매하는 사람들이 어르신분들이나 장애인 그리고 유아들의 인원수를 배려해서 판매를 하고 있어서 무난히 구매할 수 있었다. 아주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땅굴까지 걸어서 내려가기엔 버겁잖아. 어쨌든 이곳에서 구입하는 이용권 판매 절차는 개선해야할 필요성이 있는것 같다.
이곳에서 안보관광 티켓을 끊어야 한다
티켓 구매후 밖으로 나와서
준비된 버스에 탑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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