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모임 영흥도에서

가족 모임 영흥도에서

 

2014.10.12.(일)

 

 한가로운 일요일이다. 그러나 미리 선약된 가족모임을 위해서 영흥도로 가야만 했다. 그래, 가까운 곳에 바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심밖이어서인지 잘가지지 않았는데 덕분에(?) 바닷가로 향했다. 집에서 100km정도의 거리인지라 조금은 멀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평소를 생각하면 이동거리 100km는 아무것도 아닌 상황인지라...

 

 

 

잘잔다...

 

바다가 보이는 기분은 좋다. 뻥뚤린 느낌이 들어서였을거다. 물이 빠져서 뻘이 보였는데(이 글과 사진을 올리는 2015년에 다시 갔을때는 물이 꽉 차있었다...ㅋ) 사진을 찍고 놀기엔 아주 좋은 날씨였음이다. 우리가족의 사진 포즈를 보면 충분히 알수있다.

 

 

 

 

 

 

 

 

 

 

 

 

 

 

 

 

 

 

 

 

 

 

큰매형 윤하와 윤진이에게는 큰고모부가 한 턱낸(뭐, 사실 어른들이 좋은거지 너희들이야 먹을게 있었겠어...푸핫) 횟집에서 맛난 회를 실컷 먹었음이다. 윤하야, 윤진아 너희들도 조금만더 자라서 회의 맛을 꼭 알았으면 좋겠다.

 

 

 

 

 

 

 

 

 

 

 

그런데 우리 표정은 왜이런거니? 뭔가 불만이 있었던것도 아닐텐데...먼 거리를 이동해서 갔지만 잠깐 바닷가를 보고 회먹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단순한(?) 나들이를 했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온후 모두들 배고프다고 동네 패밀리레스토랑(이름모름)에서 다시 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