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형무소역사관 2

서대문형무소역사관 2

 

2015.5.23.(토)

 

재소자 화장실이네...요즘 아이들은 이런 화장실을 사용하지 않아서 쪼그리고 앉아 있을때의 불편함을 모르겠지? 윤하도 화장실 시설에 아주 민감한데 말이다. 어쨌든 용변을 볼때도 보고난후에도 사람들과의 접촉을 막기위해서 이런 방법을 사용했다고 하는데 갇힌곳에서 또 갇힌셈이네...

 

 

 

 

 

 

 

 

옥사 건물 내부로 들어왔더니 독립운동가분들과 민주화운동가들이 수감 되었던 모습을 볼수가 있었다. 이분들이 있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다는 사실은 불변의 진리다. 이곳은 11옥사라고 불리던 곳이었나? 감방의 구조를 전시하고 있어서 관람객들이 직접 감방 안으로 들어가서 수감체험을 할수 있게 해두었는데 윤하도 이곳에 들어와서 관심을 보이면서 엄마에게 이것저것 물어보는게 잘왔다는 생각이 들었다...윤진이는 너무 어려서..ㅋㅋ

 

 

 

 

 

 

 

 

 

 

 

 

 

 

 

 

 

 

 

 

 

 

 

 

 

 

 

 

 

만져보기도하고 열어 보기도 하고 들어가서 보기도 하면서 무엇을 느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자체가 윤하와 윤진이에게 체험학습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수감자들의 노역이 이루어졌던 공작사 건물로 들어갔는데 1920년데 공장건물의 원형이란다. 음, 이곳에서 수감자들이 꽤나 고생했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각종 용품과 군수용품을 만들었으니 더더욱 힘들었겠다...

 

 

 

 

노역영상

 

 

 

 

 

 

 

 

 

 

 

 

 

 

 

그래, 가끔은 이렇게 쉬어가면서 관람을 해야하는거지...휴식은 곧 새로운 힘을 가져다주니까 말이다. 엄마가 자판기에서 뽑아준 음료를 마시는 윤하와 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