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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2

"뜀" & "세인" 2016. 11. 11. 19:05

서울역사박물관 2

 

2016.8.27.(토)

 

 서울역사박물관으로 입장을 했다. 음, 역시 서울이란 곳의 장점이 확연히 드러난다. 지방의 박물관은 의외로 협소하고 볼것들이 별로 없는곳이 많이 있기 때문에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곳은 2002년 5월 21일 개관을 했는데 조선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정리하여 보여주는 서울도시역사박물관이라고 한다. 가까운곳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윤하와 윤진이 때문에 이렇게 와보게 되는구나.

 

 

 

건물에 들어서면 보이는 중앙로비

 

 

입구에서 왼쪽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윤하와 둘이서 둘러봤는데 "세상을 찍어내는 인현동 인쇄골목"이란 이름으로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모든 출판물과 홍보물, 옷에 찍힌 무늬와 핸드백, 화장품, 신용카드에 이르기까지 모두 인쇄를 통해서 이루어지는만큼 인현동이란 곳이 이러한 인쇄업의 중심지 역할을 했다고 한다. 서울 중구에 위치해 있는지라 예전에 몇 번 우연찮게 발걸음이 닿았던곳으로 기억되는데 이렇게 보니 새삼스럽기도 하네.

 

아래의 사진들이 전시된 것들이다.

 

 

 

 

 

 

 

 

 

 

 

 

 

 

 

기획전시실에서 벗어나 조선시대의 서울(1392~1863) 1zone을 들어가기전에 이곳에 있는 스탬프를 찍으려고 그곳에 먼저들렀다. 나이 지긋하신 분께서 스탬프 찍는것을 도와주면서 자원봉사를 하셨는데 의외로 완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자원봉사는 나이를 떠나서 이곳에서 보다 친절하게 고객을 응대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스탬프를 좀더 자유롭게 찍지 못하게 역정을 낸다. 단순한 스탬프 하나가 조선시대의 옥쇄라도 되는것처럼 소중하게 다루는것보다는 사람을 더욱 소중하게 대하는게 우선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윤하와 윤진 그리고 나는 우리만의 스탬프 노트가 있기에 눈치아닌 눈치를 보면서 하나의 스탬프만을 스탬프 노트에 찍었다. (자원봉사자분의 이런 행동들도 갑질이다)

 

 

그렇게 찍은 스탬프

 

 

스탬프를 찍고 조선시대의 서울(1392~1863) 1zone으로 입장을 했다. 이곳은 500년 왕도의 조선건국  후 한양 정도부터 개항 이전까지 조선시대의 서울을 보여주는 공간으로 한양 도성안의 운종가와 육조거리, 북촌에서 도성 밖 성저십리에 이르는 서울의 공간과 그 속에서 살았던 서울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다채롭게 소개하고 있다는데...

 

그렇게 소개된 모습들의 사진이다

 

 

 

 

 

 

 

 

 

 

 

 

 

 

 

나막신 체험이라고 해야할까?

 

 

 

 

다른곳으로 이동중 하늘을 다시 찍었다. 이날은 계속 하늘을 보게 되는날이기도 했다. 왜였을까?

 

 

 

아래의 사진처럼 개항, 대한제국기의 서울(1863~1910) 2zone이다.  전통을 딛고 황도를 꿈구다란 타이틀로 개항, 대한 제국기의 서울을 보여주는 공간으로, 서울에 불기 시작한 변화의 새바람이 다양한 유물들을 통해 전시되고 있으며, 자주적 개혁을 위한 노력과 식민지화를 위한 압력이 엇갈리는 가운데 일상생활에서 파고든 새로우 문물들을 소개한단다.

 

역시나 아래의 사진들이 개항, 대한제국기의 서울(1863~1910) 2zone의 사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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