뜀의 캔맥주(외국)
-뜀의 캔맥주 고유번호:10013
-캔맥주 이름:333export
-용량:330ml
-알콜:5.3%
-종류:
-제조일:????.??.??(제품하단 표기로 추측/생산국:베트남)
-수집일:2009년 1월 슈퍼진댕 강진원군이 동남아시아 배낭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면서 선물한 맥주
가본적도 마셔본적도 없는 맥주여서 뭐라고 이야기하긴 그래서 인터넷을 뒤져봤더니 절대지존의 맥주는 없고 사이공 비어,
후에 비어, 다낭 비어, 하노이 비어 같은 지역이름을 딴 맥주와 333(바바바)맥주가 있단다.
그리고 대부분의 카페나 블로그에는 아래의 사진이 함께 있었다.
| 시원한 맥주 한잔으로 무더위를 날려보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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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의 어원
맥주를 뜻하는 영어 단어인 'BEER'는 게르만족의 언어 중 '곡물'을 뜻하는 '베오레(BIOR)'가 그 어원이라고 하는 것이 정설이다.
독일어 '비르(BIER)', 프랑스어 '비에르(BIERE)' 이태리어 '비라(BIRRA)', 등은 다 어원이 같다. 한편 중국어로는 '페이주(碑酒)'라고 하며, 러시아 등 슬라브 국가들에서는 '삐보(PIVO)계통의 단어가 맥주를 지칭하고, 베트남어로 맥주는 Bia이다.
베트남 식당에 가면 낮에도 맥주를 마시고 있는 테이블을 쉽게 목격 할 수 있다. 특별한 날이 아니라도, 많은 사람들이 반주 삼아 한잔. 또는 성대한 술자리를 벌리는 사람도 많다. 아마도 가사일을 돌보는 남자들이 많아서 그런지…그런 반면 보통의 베트남 식당들은 일찍 문을 닫는다. 하노이는 밤9시 ~ 10시 까지이고, 호찌민은 조금 더 늦게 닫는다. 요즘은 일부에서 병으로 맥주를 마시고 있지만, 대분분이 맥주에 얼음을 타서 마신다.. 즉 맥주를 시키면 컵에 얼음을 담아오며 미지근한 맥주병을 함께 내오는데. 아래에서 설명할 베트남식 생맥주 Bia Hoi 집에 가도 생맥주에 얼음을 넣어서 가져 온다. 이것이 처음에는 특이하고 이상한데 습관되면 한국에서 맥주 마실 때도 얼음을 찾게 된다.
Bia Hoi란 무엇인가
베트남식 생맥주로 사진에서 보시면 알 수 있듯이 보통의 물컵보다 조금은 더 큰 컵에 맥주를 가득 따라온다. 처음에는 거품이 있다가도 금방 거품이 꺼지는 게 특징이고 맛은 탄산이 적고 싱거운(맥주에 물탄 느낌이랄까) 맛이 난다. 하지만 알콜도수 만큼은 어느 맥주보다도 더 높다. 탄산이 적어 쉽게 마실 수 있는데 한잔 ~ 두잔 마시다 보면 어느새 얼굴이 빨게지면서 취기가 오른다.
Bia Hoi를 파는 식당들의 형태는 보통?목욕탕 의자에 간이 식탁을 갖추고 있으며 베트남 고기식당이나 Lau(전골식당) (또는 베트남 선술집)?등에서?Bia Hoi를 많이 팔고 있다. 가끔은 길거리 조그만 가게에서도 간이식탁과 조그만 의자 몇 개 놓고 Bia Hoi를 팔기도 하며 이들 가게 앞에다 스틸로 된 맥주 깡통을 세워놓고 BIA HOI 라고 써 붙여 놓기도 한다. Bia Hoi는 가격이 1잔당 4,000 ~ 6,000동(약 300원)으로 저렴하여 베트남 서민들에게 매우 사랑 받고 있는 맥주이자 술 이다. 한국 호프집에서 500CC 맥주 한잔 하는 것과 같은 느낌이다.
위생이 걱정이되어,,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 것은 한국 기준에서 본 것이고 베트남 문화를 이해하고자 한다면 한번쯤 즐겨보는 것이 좋다.
병맥주 종류는 무엇이 있을까?
한국의 병맥주 보다는 조금 작다. 보통 한국의 클럽에 가면 마실 수 있는 작은 사이즈의 맥주를 주로 판다. 외산 맥주로는 타이거 비어, 하이네켄, 타이거등이 가장 인기가 많고 지역별로 로컬 맥주들이 많이 팔리고 있다. 예를 들면 하노이 북부 지방에는 "하노이 비어"가 있고, 중부 지방의?후에(Hue) 에는 "후다비어", 남부에는 "사이공 비어", "333 bia" 등이 있고. 맥주 별로 약간의 특징들이 있는데 타이거 비어는 이들 맥주 중?가장 탄산이 많고 깔끔하며 한국의 맥주와 맛이 가장 흡사하다. 또?하노이 비어 같은 경우 보리맛이 강하게 나며 알콜 도수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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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태국에서세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