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으로 4
2014.06.06-08
2014.06.08.(일)
# 다시 집으로...
갈때의 설레임을 뒤로한채 내 집으로 다시 오는 길이다. 불과 몇 년전만해도 항상 혼자 오가던 길이었는데 이제는 네 명이 움직이는 가족이 되었다. 그만큼 시간도 흘렀다는 이야기다. 몇 년이 더 지나고나면 카시트에 앉아있던 아이들이 어른처럼 앉아있을날이 올거다.
서울로 오는길에 산딸기 들고 꼬맹이들의 이모가 살고 있는 구미에 잠깐들러서(정말 잠깐이었다..ㅋㅋ) 산딸기를 전해주고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앗, 고속도로에서 먹은 점심은 정말 맛이 없었다. 그래서 그 고속도로 휴게소 이름은 생략한다. 잊어버려야지 다음에 이용할수밖에 없을때 이용할것 아닌가.
우리 어디가요? (집에 간단다)
난 졸려요...
여긴 또 어디예요? (휴게소란다)
난 쫄깃(우동)이 좋아
언니만 먹냐? 나도 달라고...
여긴 아니잖아...나도 식탁에 앉혀줘...
아빠 무릎에라도 앉아야지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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