뜀의 가족/뜀가족의 나들이

키즈펜션 숲속의 요정 2

"뜀" & "세인" 2014. 8. 11. 12:45

#  키즈펜션 숲속의 요정 2

 

강원도 평창

 

2014.06.28~29

 

2014.06.28(토)

 

# 수영이라는 물놀이...

 

 윤하는 수영장에 가는것을 아주 좋아한다. 이 나이때쯤이면 누구나 좋아하지 않는가. 그런데 윤하의 아빠는 의외로 이런 수영장을 좋아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냥 물이 싫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딸을 위해서라면 가기 싫은곳도 가야하는게 아빠다. 그렇다고 내가 재미없기때문에 윤하랑 수영장에서 노는게 재미가 없는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내 딸과는 어디를 가도 재밌기 때문이다.

 

날씨가 흐렸고 아주 약간의 비가 내리는 상황이 연출되자 다른 부모들은 아이들을 데리고 숙소로 들어가버린다. 오홋, 완전 대박난 상황이었다. 날씨가 춥지 않았기 때문에 아주 조금 내리는 비는 오히려 태양을 피하면서도 복잡함까지 해결해주니 더더욱 좋은 상황이 되어버린거다.

 

물놀이에 완전 신난 윤하양은 물고기가 물을 만난듯 놀긴 하지만 수영을 가르쳐주려고해도 무서운지 그건 싫단다. ㅋㅋ

 

윤하의 동생 윤진이는 아직 걸음마를 하지 못하기 때문에 엄마의 품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가끔 벗어나 아빠의 품으로 와서 물에 발을 담가주면 아주 좋아한다. 윤진아, 조금더 자라면 더 재밌는 물놀이가 될거야. 언니 수영복을 물려받았지만 나중에는 사줄께.

 

 

 

 

 

 

 

 

 

 

 

 

 

 

 

 

 

 

 

 

 

 

 

 

 

 

 

 

 

 

윤하가 놀기엔 아주 적당한 사이즈의 풀이었다.

'뜀의 가족 > 뜀가족의 나들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키즈펜션 숲속의 요정 4  (0) 2014.08.22
키즈펜션 숲속의 요정 3  (0) 2014.08.12
키즈펜션 숲속의 요정 1  (0) 2014.07.11
고향으로 4  (0) 2014.07.11
고향으로 3   (0) 2014.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