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즈펜션 숲속의 요정 1
강원도 평창
2014.06.28~29
2014.06.28(토)
# 또다시 키즈펜션 숲속의 요정으로...
윤하윤진맘이 예약해둔 펜션으로 출발했다. 지난 4월에 갔을때는 눈이 함께해서 긴장아닌 긴장을 잔뜩 했었는데 6월인만큼 날씨 걱정없이 룰루라라하는 마음으로 출발했다. 정말 자주 이용하는 고속도로임에도 불구하고 호법분기점에서 강원도 방향으로 진로를 결정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윤하맘과 윤하의 이야기를 들어주느라(정말이다) 아무생각없이 인천방향으로 진입해버렸다. 이런된장맞을 일이 있나? 그래도 어쩌리오. 내 두 눈과 두 손 그리고 발이 결정한 일인것을 누구를 탓할 상황은 아니었다. 그나마 다행인것이 얼마가지 않아서 곧바로 톨게이트가 있었다. 눈물을 머금고 톨게이트를 나갔다가 다시 들어왔는데 시간낭비에 약간의 돈낭비까지 했지만 뭐, 그럴수있다고 스스로를 위로했다.
그리고 화장실 가고싶다는 윤하덕분에 고속도로를 이용하다보면 최근들어 많이 만들어진 쉼터라고 해야하나? 졸음이 올때 쉬어가는 곳에 잠깐 정차후 기다리는 윤진이랑 사진 몇 장 찍었다.
운전할 나이는 아니지만 운전석에서...
# 도착...
두 번째 방문이어서인지 익숙함이 느껴진다. 다만, 봄에서 여름으로 계절이 바뀌었을 뿐이고 키티방에서 공주방으로 바뀌었을 뿐이다. 두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이기에 특별한 계획은 없었다. 그냥, 방 잡고 실외수영장에서 수영하고 놀이터에서 놀고 밤에 마술쇼를 보는 아주 간단한 일정이다. 아이들과 함께할때는 그것으로도 충분한 법이다.
분위기 좋고...
도착했어...일어나야지...
체크인하고 나오는 윤하(물론 윤하맘이 했겠지만)
환영 인사말
# 방에서...
그냥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방일뿐이다. 그렇지만 아이들에게는 또다른 새로운 세상인법이다. 어른들의 눈과 아이들의 바라보는 관점은 분명히 다르다. 이렇게 꾸며진 방 자체로도 아이들에게는 충분한 놀이터가 된다. 윤하도 윤진이도 마냥 즐거워 했다.
잠깐의 휴식아닌 휴식을 취한 후(물론 아이들은 열심히 이것저것 만지면서 놀았다) 물놀이를 하기위한 준비작업으로 수영복으로 환복했다. 실외수영자에서 신나게 놀기 위함이었다.
요리도 해야겠고
신데렐라를 태운 마차도 끌어야 겠고
공주처럼 폼도 잡아야 겠고
객실에서 바라본 실외수영장과 사무실
공주방이라고 불리우는가?
책도 봐야겠고
언니처럼 놀기도 해야하는 윤진이도 있고...
언니 따라서 다니는 윤진이의 바쁜 모습도 보이고
이렇게 혼자 놀때도 있고...
# 수영복 갈아입고...
물놀이를 해야하는데 계속 이렇게 놀고 있다.
윤하언니 수영복 물려받은 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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