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두고 테르메덴
2014.08.09.(토)
- 여권은 집에 두고...
그랬다. 본래는 일본 미야자키에서 즐기고 있어야 했을 시간이었다. 그러나 전날 일본에 찾아온 태풍으로 인한 비행기 결항으로 여권들고 에버랜드를 찍었고 오늘은 여권 두고 테르메덴으로 갔다. 일 때문에 늘 자주 다니던 길을 살짝 벗어난 새로운 길을 갔다.
꼬마아가씨 예쁘게 입었네...
# 테르메덴 도착
왠지 어른들만 오는 온천에 온 느낌이 들었다. 아주 짧은 순간 그런 느낌이 들었지만 이미 도착했고 티켓또한 예매를 했으니 또다른 선택의 기회는 당연히 없었다. 그렇지만 분명히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이라면 윤하와 윤진이가 무조건 좋아할테니 그걸로 만족하는걸로...
주차장에서 바라본 테르메덴
물놀이란 단어만으로도 신나하는 윤하와
물속에 들어가면 아주 좋아하는 윤진양 그리고 그 아이들의 엄마
# 입장
예전에도 이번에도 앞으로도 늘 그렇겠지만 탈의실에 갈때는 항상 나는 혼자다. 푸핫, 그래서 한 편으로는 상당히 편하기도 한데 윤하윤진맘은 꽤나 바쁠것임이 분명하지만 그건 운명인것이다.
수영복을 갈아입은 우리 아가들...윤하의 수영복은 상당히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윤하는 좋아하니 그것으로 일단 넘어가고 윤진이는 윤하언니가 입었던 수영복을 물려받았는데 의사표현이 아직은 어려우니 물어볼수도 없고해서 그냥 넘어가기로...
특별한 설명이 필요없는 사진들이다. 그냥 신나게 재밌게 놀뿐...
# 아쉬워하는
윤하때문에 윤하와 윤하맘은 아주 조금만 더놀기로 하고 윤진이는 나랑 함께 밖으로 먼저 나와서 새로운 구경놀이를 할수밖에 없었지만 하염없이 움직이는 윤진이 때문에 심심한줄 모르고 시간이 흘렀고 윤하역시 엄마랑 짧은 시간이지만 재밌게 놀았으니 만족이로다.
# 집으로 오는 길에...
이천쪽을 지나가면 쌀밥집이 많이 있다. 지금 시대엔 쌀밥이 너무 흔하지만 예전엔 그렇지 않았겠지. 그리고 쌀의 품질이 좋은 지역인만큼 배고프다는 윤하의 허기를 없애기 위해서 들어간 식당이었건만 솔직히 맛은 정말 없었다...선택의 실패였던거지.
# 나들이는 계속된다.
아빠랑 엄마의 생각은 많으곳을 함께하는거다. 앞으로도 쭉 많은곳을 함께 다녀보자.
'뜀의 가족 > 뜀가족의 나들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본마을 2 (0) | 2014.10.17 |
---|---|
화본마을 1 (0) | 2014.10.16 |
여권들고 에버랜드로 가다. 5 (0) | 2014.10.10 |
여권들고 에버랜드로 가다. 4 (0) | 2014.10.08 |
여권들고 에버랜드로 가다. 3 (0) | 2014.1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