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가 함께한 가족여행 1
2016.6.5.(일)~7.(화)
2016.6.5.(일)
- 일본 도야마 -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렇게 부모님이랑 다른곳에서 함께 숙박을 하면서 여행을 한게 처음인가보다. 아무리 기억을 떠올려도 기억나지 않는것을 보면 말이다. 그래, 어릴적 당일치기로는 많이 다녔던것 같은데...
한 번은 부모님과도 함께 여행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몇 년째 하고만 있다가 이번에 일본 도야마로 여행을 가게 되었다. 약간 속전속결로 여행에 관련된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전날 부모님이 서울로 올라오시는걸 시작으로 여행이 시작된 셈이었다.
# 공항에서...
9시 비행기였던가? 이른 시간에 출발하는만큼 5월처럼 꼭두새벽에 기상해서 4시쯤 인천공항으로 출발을 했다. 너무 이른 시간이었던만큼 그리고 통행료를 세 번이나 내는 코스였던만큼 대략 1시간만에 인천공항 장기주차장에 무사히 도착했고 별로 어렵지않게 주차까지 마무리 했다. 한 달만에 일본을 다시가게 되었다는게 살짝 웃기긴 했지만...
주차후 수속과 아침식사까지의 사진들이다. 100D와 소니 그리고 핸드폰으로 각각 찍은 사진들의 연속이다.
- 100D촬영분
윤하는 일부러 자는척을 했다. 점점 연기가 발전하는 모습이긴 하지만 그냥 평범한 아이일뿐 ㅋㅋ 발권 카운트가 문을 연 시간이 얼마되지 않았는지 아직안와 발권부스에 아주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대략 40여분 정도의 대기시간이 있었던걸로 기억이 난다.
자는척 윤하
쌩쌩 윤진
언제까지 기다려란 표정으로...
심심했구나
마이쮸라도 먹으면서 기다려야지
그걸 물면 안된단다
꼬맹이 아가씨 두 명이 있어서 역시나 패스트 트랙을 이용하니 출국심사가 아주 편하고 빠르게 진행되었다. 올 7월인가 8월부터도 만70세이상 어르신들도 이용할수 있다고 하는데 이번에도 꼬맹이들 덕분에 모두함께 패스트 트랙을 이용했다.
내 덕이라굽쇼?
일곱살의 여섯번째 해외여행이자 네 살의 네 번째 해외여행이었던만큼 공항이 익숙한가보다. 그리고 공항에 올때마다 윤하는 기어다닌 이야기를 한다. 그래, 너 두 살때인가 제주공항 바닥을 청소하고 다녔단다.
이른 시간에 출발했던 이유가 이렇게 조금이라도 느긋하게 아침을 먹으려고 했던거다. 이곳 식당도 이제는 너무 익숙해져버려서 살짝 여행 기분이 나지는 않지만 그래도 좋긴하다. 다만, 맛에 비해 요금이 비싼것만 빼고...
자리가 좁아서 윤하맘과 윤하와 윤진이는 한 테이블에 앉고 난 부모님과 한 테이블에 앉아서 각자 아침식사를 했는데 요녀석들이 아빠 엄마 카메라를 들고 사진 찍기 놀이를 시작했다. 나름 촛점을 맞추기도 하고 틀리기도 했지만 재밌나보다.
- 소니로 찍은 사진들
대부분의 사진들은 꼬맹이 녀석들의 놀이로 찍은 사진인데 그런대로 잘나왔네...
이렇게 3개가 함께모여서 아침식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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