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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나들이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 1

"뜀" & "세인" 2016. 11. 18. 19:46

인천 나들이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 1

 

2016.9.10.(토)

 

 항상 아이들을 데리고 어디를 갈것인가로 고민을 하게된다. 그러다보면 갈곳이 생기게 마련이고 가능하면 실행에 옮기게 된다. 이곳 역시 어디를 갈까 고민중에 우연히 인터넷을 통해서 알게된 곳인데 인천이란 곳이 가깝기도한데 의외로 여행을 위해서는 잘가지지 않는곳이기도 했다. 아마도 국민하교시절이었던가? 서울에 사는 누나집에 아버지랑 왔다가 형과 함께 맥아더동상이 있었던 곳(어딘지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인 인천으로 왔었던게 기억에 남아있었고 인천이란 곳은 다른일때문에 가끔씩 오게 되었지만 여행을 위한 이동은 처음이었다.

 

적당히 운전하고 잘 찾아왔다. 주차공간은 비좁았지만 마침 빈 자리도 있었고 기분좋게 박물관 나들이가 시작되었다.

 

 

 

박물관을 알려주는 표지판

 

 

안내 표지판처럼 송현근린공원내에 위치한 곳이다. 근린공원을 알리는 곳에서 윤하에게 포즈를 취하게한후 사진을 한 번 찍으면서 이곳에 왔음을 확인시켜주고...

 

 

 

 

아주 조금 걸었더니 이렇게 박물관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수도국산 달동네박물관 전경

 

 

 

박물관 가는길에...

 

 

 

아마도 어른 1,000원 어린이(5~12)는 500원으로 상당히 저렴했던걸로 기억된다. 그렇게 입장료를 내고 박물관 안으로 들어갔더니 역시나 예전의 모습을 잘 만들어져 있었다. 나와 마눌님(그시절도 그랬을까?)은 예전의 기억을 되돌아볼수 있는 시간을 윤하와 윤진이에게는 예전의 모습을 알아볼수 있는 그런 시간이 시작된거다.

 

 

 

입장권

 

 

"돐"이란고 쓰인 사진관이다. 이제 돐이라고 쓰지않고 돌이라고 쓰니 그만큼 시간이 흘렀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최근들어 사진관을 찾을일이 거의 없는지라 사진관도 점점 추억의 장소로 남게 되는것 같다. 그리고 양장점이란 단어자체를 요즘 젊은 청소년들은 모를텐데 ㅋㅋ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전후에는 지금처럼 프랜차이즈 커피숍이 없었기에 **다방(물론 아저씨들이 가는 언니가 있는 그런곳이 아니다)등에서 친구들도 아르바이트도 했고 그곳을 아지트삼아서 놀기도 했었다. 커피숍에서 **손님 전화받으세요란 안내멘트가 나올때가 있었는데 말이다.

 

 

 

 

 

 

 

 

 

 

 

전부 기억나는 제품들이다

 

 

 

한때 혜은이가 목욕했다면서 말들이 많았던 일곱별사이다(아마도 광고에서 병 속에서 춤을춰서 그렇게 말했는듯)

 

 

 

 

 

 

가장 아쉬웠던게 스탬프가 없었다는거다. 이곳에 방문하기전에 정보수집차 여러 블로그를 봤을때는 스탬프가 있었는데 우리가 갔을때는 분실 혹은 훼손이 되었는지 이렇게 되어 있었다. 음, 박물관측에서 조금만 신경을 쓰면 다시 새로운 도장을 가져다놓을수 있을텐데 그정도까지는 관심을 두지 않나보다.

 

 

 

없구나. 도장이..

 

 

 

 

 

어린이 비타민. 예전에 먹었던 기억이 난다...

 

 

 

 

 

이런 솜털집도 제법 눈에 익었던 모습인데 이제는 찾아볼래야 찾아볼수없는 곳이 되어버렸다.

 

 

 

 

 

 

 

아이들의 로망이었던 상점이다. 나역시 용돈을 받아서 이런 상점에서 과자를 사먹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아가들과 함께왔으니 세월이 많이 흘렀음을 실감하는 순간이다.

 

 

 

 

 

 

 

귀신 나온다는 화장실...

 

예전 내가 태어나서 처음 살던집도 마당을 가로질러서 가야만 화장실이 있었다. 어릴땐 아주 무서워했는데 이곳에서 다시한번 생각나게 해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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