뜀의 세상보기/06 TURKEY

06Turkey 까칠한 여행23

"뜀" & "세인" 2006. 8. 8. 16:14
 

까칠하지만 낭만적인 터키여행

 

-언제:2006.07.14(금)~22(토)

 

 

*카파도키아

 

 

#데린쿠유...

 

오전에 찾아간 곳은 지하도시 데린쿠유..

암굴주거지라고 하지만 이 곳은 개미집처럼 지하로 뻗어있는 지하도시다..

동굴같은 통로를 내려가면 끝없이 미로가 뻗어 있어 빛도 들지 않는 지하에서는 방향감마저 잃게된다..

 

지하도시는 기원전 400년경의 기록에도 도시의 모습이 기록되어 있을 정도로 오래된 것이다..

그 발상과 역사에 대해선 의혹이 많으며, 한때는 아랍인에게서 도망쳐온 그리스도교도가 살았던 적도

있다고 한다..내부의 통기구멍은 각층을 통과하도록 되어있으며 예배당, 교단이 있는 학교의 교실,

침실, 주방, 식료품 창고에 천장 등이 있어 대규모의 공동생활이 영위되었음을 알 수 있다..

곳곳에 적의 침입에 대비한 둥근 돌이 길을 막을 수 있도록 놓여있다..

 

컴컴하고 습기찬 동굴 밑으로 들어갈수록 공포감을 느꼈다..

(ㅋ 난 잼나더만...)

폐쇄공포증같은 거라고 말해야 하나?

(그런것도 있었나요?)

온몸이 꼭 낄 정도의 통로를 지나갈 때마다 가슴이 답답하고 무서웠다..

(긍께 살 좀 빼라니깐..디아블로의 말을 들어야한다니깐...)

 

이런 곳에서 어떻게 살았을까...

축축해진 느낌도 싫고...암튼 빨리 나오고 싶었다...

(특별히 재밌지 않아서 빨리 나오고 싶다는것에는 인정)

 

=또다시 리유님 블로그에서 퍼왔다..(  )의 말은 뜀도령의 느낌이다...아~~뵤!!!

 

하여간 카파도키아의 두 번째날 여행은 패키지 상품으로 시작되었는데

첫 번째 관광지인 데린쿠유에서 허리숙여 걷기와 다른 팀 피해서 대피하기 등의

훈련을 받은 느낌만 있는...

 

 

 

^.^ 입장권이다.

 

 

 

 

 

 

 

 

 

 

 

 

 

 

 

 

 

 

 

 

 

 

 

 

 

 

 

 

 

 

 

 

*많은 사진을 찍었다...물론 코렐리 형님이 찍어준 사진이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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