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하고도 12월 그리고 18일 목요일...
늦은밤 경복궁역에서 그리고 광화문역에서 만난 이들이 있기에 살아가면서 행복함을 느낄수 있다.
찬바람...
런너스클럽이란 마라톤동호회를 통해서 알게된 동갑 친구...
지금처럼 찬바람이 불때면 늘 생각나는 그런 좋은 벗과
찬바람의 소개로 알게된 코렐리형...
그 형과 함께 터키를, 캄보디아를, 이집트와 그리스를 함께 여행하게 되었다.
19일인가 20일에 코형은 또다른 여행을 시작한다. 함께 했으면 했는데 여러 사정상 함께하지 못하고
여행전 세 사람이 만나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했다. 남자 셋이서 뭔 이야기를 하느냐고 하겠지만
의외로 이런저런 이야기거리가 많은게 남자들의 또다른 면이다.
그냥 함께 좋아하는 사람끼리 만났기에 기분좋았다. 다만, 근 한달 사이에 갑자기 맛가버리는
핸드폰 때문에 어이없다는...
코 형은 여행 잘 다녀오시고, 내 친구 찬바람은 조만간에 태어날 2세를 위해서 잘 준비하고
나는 그냥 평소처럼 잘지내면되고...
그리고 2009년 여름엔 다함께 라싸를 꿈꾸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