뜀의 일상생활/뜀의 일상생활

그 놈놈놈들의...

"뜀" & "세인" 2009. 4. 22. 01:10

2009.04.20(월) 그 놈놈놈들의 만남

 

 

얼마전 코렐리형과 찬바람과 약속을 했다. 그리고 그 놈놈놈들의 만남이 있었다. 놈놈놈들의 만남에 일 잔이 빠질수는 없는 일이고 그들의 만남을 축복해주기 위해서였을까? 봄 비가 제대로 내려주었다.

 

 

1차...

 

외국인처럼 생긴 코형의 강력한 추천에 의한 양고기 요리전문점에서 만났지만 양고기를 좋아하는 코형에 비해서 양고기를 싫어하는 나(그리고 찬바람도 그랬을것이다. 찬바람은 주문후에 왔기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지만)때문에 양고기는 먹지않고 샤브샤브(요리명이 정확히 뭡니까요?)와 언제마셔도 깔끔한 맛의 칭다오 맥주를 마셨다. 시원하고 좋더만. 사실 이집에 딱 들어서는 순간 중국에 가서 식당에 들어가면 느낄수 있었던 전형적인 그 냄새가 나서 살포시 쪼개주고...

 

 

 

좋아라하고 있는 코렐리 엉아님

 

 

물론 나도 좋았다...

 

 

 

한국의 샤브샤브와는 약간 다르지만 그래도 먹을만하다.

 

 

약간늦게 도착했던 찬바람군

 

 

 

 

이 곳을 선전하는것은 아니지만 동대문역 4번출구에 있다.

 

 

 

2차...

 

지하철을 타고 이동을 했다. 종각역에 내려서 찾아간 곳. "열차"였던가? 찬바람이 비오는 날에는 막걸리가 딱이라고 했던 이야기와 나역시 걸리양과의 데이트가 하고 싶었다. 역시나 걸리양은 나의 기대치를 배신하지 않았다.

 

 

 

역시나 좋단다.

 

 

와우, 행복해요란 표정이 보이네.

 

 

3차...

 

비오는 날의 걸리양과의 데이트는 역시나 멋진 일이었다. 그래서였을까? 그냥 집으로 돌아가기엔 왠지 아쉬움이 남았고 다시 종각으로 이동해서 들린 그 곳. 쇼부...

 

나이가 적지않음에도 이런 행위를 하다니...음, 어쨌든 좋아좋아...

 

 

 

 

 

 

 

놈놈놈의 만남이었는데 중국스타일로 시작해서 한국 그리고 일본스타일까지 둘러본것 같다. 그리고 1차에서 받아온 숙제가 있다. 코렐리 형이 배낭여행을 다니면서 경험했던것을 정리해서 출판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조언을 부탁했다. 외국사람처럼 생겨서 외국음식도 좋아하더니 이제는 책까지 내려고하다니 기왕하는것 멋지게 잘마무리 하시길.